염동연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이 8일 사퇴했다. 염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팎의 시련에 직면하고 있는 대통령과 당의 어려움을 덜고자 하는 순수한 충정에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2일 전당대회에서 득표 2위를 기록하며 상임중앙위원에 선출된 염 ...
열린우리당은 3일 원내대표단 회의를 열어,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오영식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는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유전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규명과 의혹 해소가 충분하지 않다면, 특검을 포함해 어떤 형태로라도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윤리특위 징계심사소위 여 단독표결 한나라 반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웅)는 3일 징계심사소위를 열어, 국회법 위반(모욕 등 발언금지) 혐의로 제소된 한나라당의 김문수·주성영 의원에게 각각 15일 동안 국회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하는 ‘출석정지’를 결정하고, 이를 윤리특위 ...
여당 추천몫 ‘반색’…일정 빠듯 열린우리당은 이상경 헌법재판관의 사임을 내심 반기면서, 다음주부터 후임 재판관 후보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여당이 반색하는 까닭은 다음 재판관을 자신들이 추천할 수 있게 된데다, 지난해 ‘뼈아픈 좌절’을 안겨줬던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의 주심 재판관이 바로 이 재판관...
김원기 국회의장이 국회법 규정을 무시한 채 미뤄온 의원 징계안을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선 처리할지 주목된다. 김 의장은 지난 1월6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웅)로부터 정문헌·박진 한나라당 의원,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등 3명의 징계안을 보고받았으나, 지난 2월과 4월의 임시국회에서 이를 보고·의결...
여권내부 부정적 기류 정국주도권 상실 우려 다시 ‘특검의 계절’이 오는 것인가. 2일 검찰이 유전의혹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내놓자마자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은 즉각 이 사건의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도 일단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여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1일 논란이 됐던 국회 상임위 정수조정에 합의하고, 6월 임시국회를 2일 오전 10시에 개회하기로 합의했다. 두 당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만남을 통해 쟁점이 됐던 법제사법위와 운영위의 정수를 현재 숫자대로 동결하는 대신, 나머지 상임위는 교섭·비교섭 단체의 의석비율에 맞춰 정수를 ...
판·검사 영입 다른 재벌은? 삼성 이외의 재벌들은 법조계 인사나 행정부 출신 관료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다. 가끔 데려가는 경우가 있지만, 면면이나 규모에서 삼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나마 중견급 ‘전관’ 영입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에스케이그룹으로, 판·검사 출신이 현재 5명이다. 에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