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최경주) 앞에서 황제(타이거 우즈)도 황태자(어니 엘스)도 흑진주(비제이 싱)도 나가떨어진 게 지난 4일 메모리얼 토너먼트였다. 세계 50위 이내 선수가 다 나온 그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다가오는 US오픈이 기대된다”고 했다. US오픈은 최경주가 가장 부담을 가져온 대회였다. 러프가 길고 ...
“붕대 감고 뛰고싶지 않다”아시안컵 불참 가능성 커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4인방이 모두 2007 아시안컵(7월7~29일)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다.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는 무릎 수술, 설기현(28·레딩FC)은 발목 수술을 받아 대표팀에서 이탈한 상태다. 홍명보 코치는 이...
스폰서 ‘0원’의 무명 민나온(19)과 ‘1000만달러(스폰서 계약금) 소녀’ 미셸위(18·나이키골프). 성적은 정반대였다. 11일(한국시각)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 불록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맥도널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민나온은 2언더파(버디 5개·보기 3개)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한국 남녀축구가 모두 일본 축구한테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는 한·중·일 프로축구 왕중왕전에서 연패하며 체면을 잔뜩 구겼다. 성남은 10일 중국 지난시 산둥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7 A3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지난해 일본 프로축구 우승팀 우라와 레즈와 만나 0-1로 졌다. 1차전에서 지난해...
르브론 제임스(23)의 마술이 또 통할까. 클리블랜드는 ‘차세대 조던’ 제임스의 활약 덕에 8일 오전 10시(한국시각·MBC-ESPN 생중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치르는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 올랐다. 1970년 팀 창단 뒤 첫 진출이다. 프로 4년차에 불과한 제임스(203㎝·108㎏)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네덜란드와 A매치에서 0-2로 진 베어벡 감독이 이번엔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6일(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F조 최종전을 치른다. 4승1패로 조 1위인 한국은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두집 살림’(국가대표팀·올림...
7일 맥도널드 챔피언십 출전1R 마치면 ‘입성’ 조건 채워 꼭 18홀 1라운드만 남았다. 박세리(30·CJ)는 지난 2004년 동양인으로는 처음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점수(27점)를 채웠다. 그러나 실제로 전당에 헌액되려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시즌 활동’이란 의무기간을 만족시켜야 한다. 98년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