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31·수원 삼성)은 “불미스런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고 했다. 12일 열린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서면으로 소견서를 제출할 수 있었지만, 직접 참석해 사과했다. 안정환은 지난 10일 FC서울과의 2군경기에서 상대 서포터들이 자신의 아내까지 거론하며 욕설을 퍼붓자 경기 도중 관중석으로 올라가 항의하다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