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자들이 실제 운전했을 때 느끼는 ‘체감연비’가 자동차 회사가 표시한 연비보다 대부분 낮다는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내 자동차업체 5곳, 외국업체 3곳에서 만든 차량 66대의 연비를 조사한 결과, 51대(77.3%)의 체감연비가 표시연비보다 낮았...
제철을 맞은 갈치와 고등어보다 꽃게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8월27일부터 9월3일까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해보니, 꽃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도 8월15일부터 31일까지의 꽃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고, 9월 들어서는 230% 가까이 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보다 전통시장의 물건 값이 15.4% 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는 3일 서울, 부산, 충북, 경북 등 8곳의 전통시장과 같은 상권에 있는 기업형 슈퍼에서 파는 36개 품목의 값을 조사해보니 전통시장의 판매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에 카페인이 광범위하게 들어 있어 카페인 과잉 섭취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25일 발표한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조사 결과’를 보면,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이 커피를 넣은 아이스크림은 33㎎, 케이크는 3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서민의 술 막걸리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막걸리가 국제행사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주류업체 국순당은 23일 자사의 ‘생막걸리’가 2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2009 공학 교육·연구 국제학술회의’의 건배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생막걸리를 오는 26일 저...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업계가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일제히 나섰다. 백화점들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해 할인폭을 지난해보다 늘렸다. 여기에 올해는 윤달이 있어 추석이 늦어진데 따라 인기 선물세트인 과일의 품질이 더욱 좋아졌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21일 전국 25개 영업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