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체에서 파는 유아용 의류에서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온라인 오픈마켓인 지(G)마켓에서 팔리는 유아용 내의 브랜드인 ‘러브미’에서 아조염료인 파라클로로아닐린이 기준치(30ppm)를 넘는 40ppm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제암연구소는 파라클로로아닐린을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
식품업계가 제품의 유통기한을 대폭 줄이는 데 나서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먹거리 안전과 참살이(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1년 이상인 과자나 즉석죽과 같은 품목 중에서도 유통기한을 대폭 줄인 제품의 출시가 이어...
롯데의 ‘그린 프라이스 제도’와 신세계의 ‘유통 마진 최소화’.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쇼핑과 신세계가 이번에는 국내 와인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5개 점포에서 값비싼 와인에 대해 ‘그린 프라이스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을 정한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있다. 5월 들어 삼계탕용 생닭 등 보양식 재료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7일 롯데마트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삼계탕용 생닭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6%나 늘었다고 집계했다. 신세계 이마트도 5월 들어 삼계탕용 생닭 매출이 지난해 같...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공정무역’ 제품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은 지난 15~19일 전국의 남녀 1012명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과 제품 구매 형태 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급해 ...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관하는 ‘2009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적극적인 환경경영 실시,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기회 제공, 연간 100여 차례의 나눔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곱빼기가 뜬다? 경기침체로 용량은 늘렸지만 기존 용량의 제품보다 단위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식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의 전반적인 침체로 신제품 출시는 줄었지만, 대용량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매일유업은 13일 기존의 230㎖짜리보다 용량이 34% 많아진 310㎖짜리 ‘우유...
롯데마트는 11일부터 무담보ㆍ무보증으로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을 지원하는 ‘다모아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다모아론’은 기업은행과 연계해 롯데마트의 추천만으로 중소 협력업체에게 무담보ㆍ무보증으로 자금을 대출해주고 금리 감면 및 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자금 지원제도다. 롯데마트는 다모아론의...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값이 두달 전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세계 이마트는 5월 첫째주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100g) 가격이 1950원으로 두 달 전인 3월 첫째주의 191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료값 인상에 따른 공급감소와 원산지 표시제 확대에 따른 국내산 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