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검토를 위해 헨리 페르난데스 엠에스시아이 회장이 11월12일 한국을 방문한다.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장은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자본시장 투자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페르난데스 회장이 국내 증시의 엠에스시아이 선진지수 편입 여부를 ...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다채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지에스(GS)마트는 20일 소비자들이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대형마트를 찾기보다는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소용량 식품을 사는 등 알뜰한 장보기를 선호하는 것에 맞춰 소용량 식품의 판매 가짓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마트에서...
케이티에프의 ‘쇼’(SHOW)가 ‘2008 대한민국 광고대상’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0일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케이티에프의 쇼 광고 시리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티에프는 2007년에 이어 대한민국 광고대상 2연패를 달성했다. ‘1살의 쇼’, ‘7살의 쇼’, ‘20살의 쇼’등 세 편으로 만들어진...
경기침체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상반기 외래관광객 실태보고서를 보면, 방한 외국인의 지출이 평균 116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03달러에 견줘 10.89%(142달러)나 감소했다. 관광공사 쪽...
대형 할인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값이 일반 브랜드(NB)보다 평균 24% 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6일 주요 대형 할인점 7곳에서 파는 자체 브랜드 상품 37개 품목을 규격과 용량이 비슷한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한 결과를 보면, 자체 브랜드 상품이 생활용품 30%, 식품 22% 등 평균적으로는 24% 가격...
아웃렛 시장을 두고 유통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세계첼시와 이랜드그룹의 뉴코아 아웃렛이 각각 명품 아웃렛과 도심형 아웃렛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 1위 롯데가 아웃렛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광주광역시 월드컵경기장에 아웃렛 1호점인 광주월드컵점...
선물환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관련 손실의 후폭풍이 주식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키코에 가입했다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상장기업 수가 70개를 넘어섰다. 상장사 가운데 키코 관련 손실로 자본 잠식 규모가 클 경우 상장 지속 여부도 불투명하게 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3분기 동안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8일 3분기 말 상장지수펀드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318억원으로 2분기 말(646억원)에 견줘 103.9%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하루 평균 거래량은 746좌로 133.8%나 늘었다. 특히, 최...
투자환경이 극도로 불안한 가운데서도 펀드에 손을 떼지 못하고 펀드를 갈아타거나 새로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에겐 인덱스펀드를 추천한다. 인덱스펀드는 펀드 운용회사가 시장 평균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방어적으로 투자한다. 이와 달리‘액티브펀드’는 적극적인 종목...
자금 시장 경색에 따라 9월 채권 발행 규모가 8월에 견줘 9%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업협회는 ‘9월 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채권 전체 발행액이 35조7천억원으로 8월(38조9천억원)에 견줘 9%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증권의 발행규모가 5조원, 14조5천억원으로 8월과 비...
금융 위기가 가시지 않고 국내외 증시가 부진을 거듭하자 주식형펀드 투자를 그만두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뺀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입을 집계한 결과,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순유출액이 모두 5492억원에 달한다고 30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