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CJ)제일제당이 지난 6일 설탕의 출고가격을 15.8% 올리기로 했던 방침을 유보하기로 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환율 급등과 경기침체로 수익성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지만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 설탕 가격 인상 계획...
경기침체로 가구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쓰고 버리는 저렴한 가구인 ‘패스트 퍼니처(fast furniture)’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은 9일 패스트 퍼니처로 분류할 수 있는 저렴한 소가구의 2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나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가구 ...
‘엘지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이 피아노·바이올린 등 4개 부문에서 초·중고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20명을 선발하고 7일 서울 예원학교에서 입학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 음악기관인 미국 링컨센터와 엘지, 국내 교수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실내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엘지 쪽은 설명했다. ...
유한킴벌리가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29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서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저탄소 사회를 위한 푸른 방법,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자’를 주제로 열리며, 신혼부부 250쌍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함께 나무를 심게 된다. 결혼한 지 2년 이내...
음식 재료로 빼놓을 수 없는 ‘양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4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1일 현재 양파 1㎏(상품)의 도매 가격은 1428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의 520원에 견줘 174%나 올랐다.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양파 1망(1.7㎏)의 가격도 급등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3월은 2500~2800원 선이던 양파 ...
급격한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매출이 줄어들 것을 걱정했던 백화점들의 1~2월 누적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 효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아진 덕이라고 유통업계는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2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느는 데 그쳤지만, 1~2월 누적 매출은 11.8%나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