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건수는 3080건으로 전년에 견줘 16.7%나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피해구제 접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보다 4%포인트 증가한 15.9%를 기록했다. 특히 노트...
경기침체에도 꾸준히 잘 팔려나가던 소주가 올들어서는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29일 대한주류공업협회의 자료를 보면, 올들어 1~2월 소주 판매량은 모두 1621만5천상자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줄어든 수치다. ‘서민의 애환을 달래는 저렴한 술’로 경기침체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던 소주 판매량...
국내 제약업체들이 경기침체에도 올 들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약업계와 기업 분석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중상위권 제약사들의 1~2월 원외 처방 금액 성장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1월과 2월 원외 처방약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30%, ...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부산 센텀시티에 이어 파주에서도 치열한 ‘땅 싸움’을 벌이고 있다. 25일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신세계는 지난 23일 부동산 개발업체인 시아이티(CIT)랜드가 소유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안 8만6천여㎡를 아웃렛 터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 약...
경기침체로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이력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업체인 지에스(GS)25가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집계한 문구류 판매 수량을 보면, ‘이력서’의 판매 순위가 4위에서 2위에서 뛰어 올랐다. 판매량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1%나 늘었다. 지에스25 김일용 업무홍보팀장...
■ 현대하이카, 엔진오일 할인권 증정 온라인자동차보험회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창립 3돌을 기념해 ‘고객 감사 1+1(원플러스원) 이벤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0일까지 이 회사 누리집(www.hicardirect.com)에 접속해 ‘이벤트’ 코너를 누른 뒤 ‘이벤트 참여하기’에 들어가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행사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롯데쇼핑은 지난달 28일 새로 나온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DJSI) 아시아·태평양 부문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편입되었다고 25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는 시가 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경제성(지배구조, 기업위상, 이해관계자 관리)과 환경성(...
한국광고주협회는 24일 ‘제17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 대상에 케이티에프(KTF)의 ‘내 인생의 쇼’(전파부문)와 엘지(LG)의 ‘엘지 브랜드 명화 시리즈’(인쇄부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상작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도 뽑혔다. 광고주협회의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은 소비자들이 심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
다국적 담배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상반기 ‘매니지먼트 트레이니’(Management Trainee)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니지먼트 트레이니 프로그램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집중적인 실무 훈련을 거쳐 핵심 관리자로 키우는 이 회사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재무, 인사, 정보...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국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프랑스와 중동 등 주요 시장과 틈새시장을 가리지 않고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3일 자사 브랜드인 ‘라네즈’가 프랑스의 유명 화장품 유통 체인점인 ‘세포라’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세포라’...
경기 침체에도 1분에 2~3개씩 팔려나가는 ‘대박 상품’들이 있어 화제다. 화장품업계에서 이처럼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제품들은 하나의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담은 ‘멀티 유즈’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불황으로 알뜰소비 경향이 강해지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