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역발상.’ 정체된 내수시장에서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에 대한 소비자층을 넓히려는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어린이와 여성을 특별히 배려하거나, 남성의 이미지를 강조한 역발상 상품들이 그것이다. 요즘 식품 업체들은 먹거리 안전과 영양 간식, 어린이들의 신체적인 특성을 고려한 전용 상품을 잇달아 ...
50년 전통의 국내 제화업체 에스콰이아가 사모펀드에 팔린다. 에스콰이아 쪽은 20일 “오너 일가 등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을 사모펀드인 에이치앤큐(H&Q) 아시아퍼시픽코리아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이범 에스콰이아 회장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90%가량으로, 이 중 절반 이상...
‘편의점에서 자동차와 냉장고를 산다?’ 지에스(GS)25가 23일부터 1주일 동안 ‘파격 장터’ 행사를 열어, 수입자동차인 푸조의 크로스오버 차량(CUV)과 스포츠형 세단 두 모델을 15% 가량 싼 3357만5000원과 3791만원에 팔기로 했다. 앞서 홈쇼핑에서 수입차를 판매한 적은 있었으나 편의점에서 차 판매가 이뤄지기는 ...
시중 유명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계란 제품이 셋에 하나 꼴로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6월부터 7월7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10곳에서 32가지 (30개 들이)의 계란 제품을 사서 조사해보니, 9가지(28%) 제품의 신선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계란의 ...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편의점업계가 큰 덕을 보고 있다. 지난달 24일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진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이 있은 뒤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6일 지에스(GS)25는 전국 3600여개 점포의 6월24일부터 7월5일까지 여름 상품(맥주·음료·아이스크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에 견줘 ...
‘소심하고 둘러대는 광고는 가라!’ 광고대행사 오리콤은 지난해 10월 금융위기 발생 뒤부터 올해 5월까지 나온 200여가지 주요 광고로 소비자 동향을 정리한 ‘불황기, 소통의 정석’보고서를 5일 냈다. 보고서는 경기침체기 소비자의 전형적 유형을 ‘싼 커피를 마시는 남자, 립스틱을 짙게 바르는 여자’로 표현했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와 빵집 ‘뚜레쥬르’ 등 9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업체 씨제이푸드빌은 지난 2일부터 서빙이나 주방일을 하는 280명의 기간제(계약직)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비정규직법의 정규직 전환 조항이 발효된 바로 다음날이었다. 이에 따라 씨제이푸드빌은 비정규직법을 모범적으로 이...
비정규직법의 정규직 전환 조항이 발효된 지 이틀째인 2일, 기간제(계약직)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업체가 있는가 하면,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기간제 노동자 계약 해지도 이어졌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와 빵집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씨제이푸드빌㈜은 지난 1일 주방일과 서빙 등을...
26일 아침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그의 앨범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은 26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마이클 잭슨의 음반이 80여장이나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하루 평균 음반 판매량(20여장)의 4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인터파크 도서부문에서도 마이클 잭슨의 음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