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이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계약대로 마무리함에 따라 2억7천만달러의 배상금 위험(우발채무)에서 벗어났다. 또 파주에 대북물류 전초기지를 건설하는 등 대북 민간물자 물류사업도 확대한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9월 말 리비아 대수로청 ...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이 동아건설 부도로 떠안았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우발채무를 완전히 털어냈다. 또 파주에 대북물류 전초기지를 건설하는 등 대북 민간물자 물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9월 말 리비아 대수로청 장관을 만나 6월30...
디아지오코리아가 ‘윈저21’을 내놓고 진로발렌타인스를 겨냥해 “시장 1위 탈환”을 선언했다. 최근 인수·합병 후유증을 겪는 진로발렌타인도 ‘임페리얼21’ 출시를 준비하며 전열 재정비를 서두르고 있어 위스키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상황이다. 10일 디아지오코리아 송덕영(61) 대표이사 회장은 서울 웨스틴조선 호...
“여자애는 바비인형, 남자애는 장난감총?” 요즘 미국 어린이들의 장난감에는 성별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9일 “올해 장난감의 가장 큰 흐름은 남자애와 여자애를 구분짓지 않는 ‘유니섹스’ 스타일”이라며 “미국 장난감 전문잡지 이 선정한 ‘올해의 장난감’엔 성별과 관계없는 장난...
“한국차 구리다고? 그건 옛말!” 유행에 예민한 미국 1020세대가 ‘한국차도 폼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승용차와 트럭(스포츠실용차·픽업) 등 63개 차 브랜드에 대해 미국 젊은이들이 갖는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한국차들에 대해 진부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비교적...
“버스로 오는 지방 관광객들의 단체예약 문의가 많아요. 청계천이 보이는 창가로 50석씩 예약하고 싶다고요. 한꺼번에 창가 좌석을 바닥낼 수 없어서 거절해야 하니 안타깝지요.” ‘청계천 특수’가 한창인 패밀리 레스토랑 쪽의 행복한 비명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47년만에 서울의 청계천 물길이 트이면서 인근 외식·...
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연변 용정시 인근의 화룡 생태농업단지. 이름모를 독립투사들을 기린 노래 ‘선구자’ 속에서 흐르던 ‘한 줄기 해란강’이 지나가는 이곳 만주 들녘에서 삼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허인범(57)씨는 “평강쌀이라면 아주 알아줘. 만주국 부의황제도 여기 쌀을 갖다 먹었거든!”이라고 자랑했다. 함경도에서...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한 뒤 해태제과 노조의 장기파업과 ‘크라운제과’ 불매운동 등 벼랑 끝으로 치닫던 ‘해태+크라운’ 노사갈등이 화해의 실마리를 찾았다. 해태제과 노사는 25일 “지난 8월 이후 한달여 동안 중단됐던 단체교섭을 23일 재개하고 윤영달 해태·크라운제과 대표이사 회장과 노조 대표가 30일 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8명의 부사장단을 비롯해 임원 1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인사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라며 “지난 6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2009년 매출 10조원 달성 등 성장기반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또 ‘사장-부사장-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