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빨리 이 세상에 온 사람.” 22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 음악극 <에릭사티>는 19세기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예술계의 ‘이단아’로 불린 천재 작곡가 에릭 사티의 삶과 음악을 다룬다. 작품은 다소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이다. 영화 시나리오를 쓰며 대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