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락이 뒤바뀌고 있는 멕시코 대선 개표 과정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대선이 끝난 후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각 투표소에서 투표함을 열고 개표를 한다. 개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봉인하고 집계상황 보고서를 투표함에 붙인다. 투표함은 300군데의 지역 집계센터로 옮겨지고 집계 상황보고서에 명시된 득...
1%포인트의 미세한 차로 승패가 갈린 것으로 알져진 멕시코 대선에서 무효표 등으로 처리된 300만표가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집권 국민행동당의 펠리페 칼데론 후보에게 1%포인트(40여만표) 안팎으로 뒤진 것으로 알려진 민주혁명당(PRD)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3일 “예비 개표에서 ...
2일 치러진 멕시코 대선의 예비개표 결과 집권당인 국민행동당(PAN)의 펠리페 칼데론 후보가 민주혁명당(PRD)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를 제치고 사실상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98.4% 진행된 결과 칼데론 후보가 36.38%의 득표율을 얻어, 35.34%의 득표율을 얻은 오...
2일 치러진 멕시코 대선이 유력한 두 후보 가운데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빠져들면서 2000년 미국 대선 직후와 같은 정치적 혼란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두 나라의 선거 방식은 다르지만, 유력한 두 후보의 대결, 미세한 득표율 차이, 개표 논란이라는 상황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선거 기간 좌파 후보가 미세하게 앞서던 멕시코 대선이 개표에 들어가자 우파 후보의 미세한 우세라는 반대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0일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좌파 성향의 민주혁명당(PRD)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52) 후보가 36.5%,칼데론은 3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미국 월가의 투자자...
2일 치러진 멕시코 대선 결과 좌파와 우파 성향 후보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혼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선과 함께 치러진 멕시코시티 시장 선거에서는 좌파 성향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민주혁명당(PRD)의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시티 시장 후보는 현지 의 출구조사 결과 52%의 득표율로, 집권 국민...
이라크 주둔 미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이 또 발생했다. 미군 병사 5명이 이라크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주검을 불에 태우고, 소녀의 가족 3명도 함께 몰살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가 30일 보도했다. 미군은 “바그다드 연합군사령관인 제임스 서먼 소장이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마무디야에서 일가족...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7월 말 북한과 이란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독일 〈데페아(dpa)통신〉이 30일 베네수엘라 외무부 발표를 따 보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번 해외 순방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와 에너지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이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멕시코 대선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접전 중인 좌파 민주혁명당(PRD)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52)와 우파 집권당인 국민행동당(PAN) 의 펠리페 칼데론은 1994년 발효 뒤 멕시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나프타에 대해 팽팽한 이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