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섬유에 정보기술(IT)를 적용한 첨단 의류인 ‘똑똑한 옷’(스마트 의류)을 개발해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초소형 컴퓨터칩과 디지털 신호를 전달하는 특수직물선을 내장해 엠피3플레이어 기능을 하는 의류, 공기 중 습도와 오존지수·자외선 지수를 체크하는 ...
롯데그룹의 여행업 본격 진출 선언에 여행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는 최근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과 신동빈 부회장에게 “엄청난 충격이 몰려오고 있는데 중앙회는 무엇하고 있느냐는 항의전화가 빗발친다. 관광업계가 경쟁력을 갖추는 시점에서 (여행업에) 진출해도 될 것으로 사료...
현재 의약품으로 팔리는 일부 한약재에 납, 비소,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지난 4월 서울 경동시장에서 한약재 15개 제품을 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5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엘지생활건강이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엘지생활건강은 30일 공시를 통해 “호주의 코카콜라 아마틸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코카콜라보틀링 매각 입찰에 참여하려고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인수경쟁은, 에스피시그룹(옛 태인샤니), 웅진그룹, 엘지생활건강 등 3...
젊은이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여겨지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한겨레〉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 8개 업체 중 5개 업체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40대 이상 고객의 비중과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월 현재 디앤샵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 중 40대 이상 회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이달 초 유통기한을 3개월이나 넘긴 수입 올리브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소비자원에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서울 강남의 유명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5곳에서 판매되는 식용유 58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미국 사회의 해묵은 쟁점이 다시 분출하고 있다. 정신질환을 가진 학생 관리 문제, 총기소지 허용, 조승희씨가 <엔비시>에 보낸 영상·사진의 보도에 대한 논쟁이 거세다. 조승희씨가 정신질환을 앓았으며,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
“강하게 희망을 갖자.” “그대들 모두는 우리의 생각과 기도 속에 함께 할 것이다.” “VT는 혼자가 아니다.” 참사의 현장인 버지니아공대 안의 이곳저곳에는 ‘4.16 함께 애도하자’란 글이 담긴 검은 색 포스터들이 나붙어 있다. 또 곳곳에 설치된 추모용 글판에는 전세계에서 보내온 위로와 연대의 글, 기도문들이 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