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우호지분 많아 경영권 뺏길 상장기업 거의없어 케이티앤지를 제외하고 적대적 인수 대상이 될 만한 거래소 상장 기업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케이티앤지 사태를 지나치게 일반화해 확대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제계 일각에서 요구해온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경영권 방어대책 ...
세계금리 인상 유려 기술주 투매 3일 코스피지수는 1320선대로, 코스닥지수는 660선대로 급락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대량의 매물을 쏟아내 유가증권시장 급락을 주도했으며, 코스닥도 함께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75(2.83%) 떨어진 1328.95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14.14(2.08...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지난해 경영 성적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증권업계와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자료를 보면 삼성·엘지·한진·한화 등은 이익이 줄어든 반면, 현대차·에스케이·지에스·현대중공업 등은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 결산 10대 그룹 상장사 63곳이 공개한 ...
부실한 코스닥 기업들이 기업결합 수단을 활용해 우회상장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우회상장 공시를 강화하고 비상장기업의 가격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는 코스닥 우회상장에 관한 보완책을 4월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회상장이 부...
효성이 3500억원대 규모의 과거 분식회계 사실을 실토했다. 효성은 23일 조회공시 답변에서 “1998년 효성물산 등 4개사 합병 때 효성물산 국외 판매법인의 손실이 누락되면서 자기자본 3511억7400만원 규모의 회계처리 오류가 있어 이를 정정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회계처리 오류는 98년 합병 이전에 발생한 것이지...
지난 15일 주식을 상장한 뒤 한참 ‘잘 나가는’ 미래에셋증권이 도덕성 논란에 빠졌다. 상장 뒤 임직원 보유 지분을 팔지 않겠다며 신탁을 결의하기 직전 미래에셋그룹 일부 임원이 보유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난데 이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최근 증권업계의 미수 거래 관행을 비판했음에도 현금 없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