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구조조정이 추진되는 와중에 조선업이 주력산업인 울산과 경남 거제시 땅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달 지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으로 거제와 울산 동구가 각각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하락한 곳은 두 지역을 빼고는 경기 부...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한 뒤 3개월 동안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선체 조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조위 활동이 끝나 실효성 있는 조사를 할 수 없어 해수부가 ‘말장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
10년을 끌어온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 가덕도나 경남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서면 지금의 김해·대구·울산·포항·사천 등 영남권 공항은 폐쇄할 수 없게 된다. 천문학적인 세금을 투입해 신공항을 짓고도 정작 적자를 볼 가능성이 커...
국토교통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 사업 대상으로 김해공항 확장을 선택하면서 ‘김해 신공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단순히 기존 공항을 보수·개조하는 수준을 넘어 ‘신공항’ 건립 수준의 획기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공항’ 수준의 확장 방안은 활주로 1본에 여객·화물터미널, 관제탑까지 신축하는 게 ...
용역을 맡았던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장마리 슈발리에 수석 엔지니어와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21일 브리핑에서 “부산 가덕도와 밀양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려됐던 안전 문제 등은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음...
최근 분양시장 과열 분위기에서 분양권 불법거래가 급증한다는 우려가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섰다. 국토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 등 수도권 3곳과 부산 1곳을 지정해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인중개사무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다운계약과 불법전매 등 위...
세월호 인양의 핵심 작업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기상 문제로 중단돼 열흘 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오후부터 몰려온 강한 너울(높은 파도)로 인해 선수 들기 작업이 중단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선수 들기를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세월호 뱃머리를 2.2도(높이...
앞으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분양받을 때도 실거래가 등 거래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 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을 담은 시행령·규칙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내용을 보면, 3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독주택이나 30호실 이상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