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마릿수가 줄면서 한우 가격이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한우값 안정을 위해 30개월 미만의 큰 수소(거세우)를 조기 출하해 ‘급한 불’을 끄기로 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59만6천마리로 1년 전과 견줘 2.4% 감소했다. 1~4월 한우 출하물량 역시 지난...
식용곤충으로 사용되는 장수풍뎅이 유충과 쌍별귀뚜라미의 새로운 이름이 ‘장수애’ ‘쌍별이’로 각각 선정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식품원료로 사용되는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장수풍뎅이 유충과 쌍별귀뚜라미는 지난 ...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는 요즘, 알뜰하게 장을 보기 위해서는 물가 정보가 중요하다. 이번 주에는 배추·대파·방울토마토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여, 장을 보면 좋을 듯하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물가 정보를 보면, 가격이 계속 오르던 배추(1포기)는 이달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배추는 지난달...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에 그쳤으나,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은 1년 전보다 9.6% 올랐다. 1월 한파 피해로 겨울배추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배춧값은 118.3%나 뛰었고, 고온·가뭄으로 지난해 작황이 나빴던 양파(70.3%)·마늘(47%) 값 등도 줄줄이 올랐다...
농협중앙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를 없애고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사업구조 개편으로 농협중앙회가 갖고 있는 모든 경제 사업이 내년 2월까지 경제지주회사로 넘어가면서 중앙회장의 권한이 대폭 축소되는 데 따른 후속 조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농업협동조합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2045년, 공은지씨는 지난해 결혼한 남편과 처음 가는 제주도 여행에 들떠 있다. 공항에 내린 공씨는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에 대고 “우리 예산에 적당한 쿠페(2인승 세단형 승용차)가 필요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은 공씨 주머니 사정에 적절한 가격의 주변 자동차를 검색한다. 5분 뒤 공항 앞에 차가 도착한다. 운전석...
봄 이사철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3월보다 늘었지만, 주택거래가 활발했던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큰 폭으로 줄었다. 15일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6298가구로 한달 전 7만7853건보다 10.8% 증가했다. 수도권은 3월보다 13.4%, 지방은 8.4% 늘었다. 하지만 1년 전보다는 28.4%나 ...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나흘간의 연휴를 만들었지만, 정작 카드사용액 증가율은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케이비(KB)국민카드가 지난 5~8일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개인회원들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연휴였던 5월 2~5일...
새누리당과 정부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세월호 선체 인양 뒤에도 특별조사위원회의 추가 조사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유가족 쪽은 특별법 개정을 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2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특조위 조사활동 ...
70대 고령자도 인천공항에서 전용출국통로(패스트트랙)를 이용해 빠르게 출국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용출국장 보안검색대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는 7월1일부터 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인천공항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고령자 기준을 ‘80살 이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