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은 문용관(52)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지원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 엘아이지는 2012~2013 시즌 중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경석 감독을 경질하고 브라질 출신의 조세 감독대행체제로 운영해왔다. 엘아이지는 “문용관 감독은 대학과 프로에...
일본 열도에 몰아닥친 강풍으로 페어웨이 옆 나무들은 흔들흔들 춤을 췄다. 나무에서 떨어진 잎새들은 그린 위에 여기저기 누워버렸다. 골프 치기 가장 힘든 날씨.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3 시즌 첫 우승을 눈앞에 뒀던 ‘스마일 캔디’ 이보미(25·정관장)는 그런 악천후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7일 ...
“이덕희가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항상 싸워야 한다는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연소 선수다. 세계적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이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와 스페인어로 올린 글의 내용이다. 그가 주목한 이덕희(15·제천동중3)는 청각장애 3급 테니스...
“이덕희가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항상 싸워야 한다는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연소 선수다.”(A overcoming story of #DuckHeeLee teaches us that we must fight! The youngest player in the #ATP) 세계적 테니스 스타 라파엘 ..
남자핸드볼 강자 두산이 5연패를 이룰 것인가? 5일부터 사흘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 관전포인트다. 동아시아핸드볼연맹과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한국의 두산·웰컴론코로사(남자부), 인천시체육회·원더풀(Wonderfull) 삼척(여자부), 중국의 장쑤(남자부),...
한 시즌 프로배구를 결산하는 시상식 자리. 삼성화재의 6연속 및 통산 7회 통합우승 달성에 견인차가 된 ‘쿠바 특급’ 레오(23)는 말끔한 회색 정장 차림을 하고 나타났다. 그는 “신치용 감독이 직접 매장에서 골라줬다”며 맵시를 뽐냈다. 2살도 안 된 아들 이안과 부인 스테파니, 그리고 어머니도 동반해 사진기자들의 ...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상대로 다잡았던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동점골을 내준 것이다. 2일(현지시각) 밤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사는 전반 38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 1-1 동점 상...
“지난 시즌에는 공이 골대를 맞아도 안으로 들어갔지만 지금은 밖으로 튀어나오고 있다.” ‘독수리’ 최용수 FC서울 감독. 그는 이번 시즌 초반 성적 부진에 대해 운까지 따라주지 않는다고 푸념한다. FC서울은 K리그 클래식에서 지난주까지 2무2패(승점 2)로 14개 팀 중 11위로 처져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으로 ...
후반 8분. 등번호 10번 이천수(32)가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1만여명의 인천 홈팬들은 “이천수, 이천수”를 연호했다. 전남 소속으로 2009년 6월20일 전북전에 출전한 지 1381일 만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었다. 왼쪽 공격수로 투입된 이천수는 30살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