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아산·전주 등 세 공장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조가 회사 쪽과의 특별교섭을 앞두고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8일 충남 공주에서 현대차 울산·아산·전주공장의 비정규직지회 통합대의원대회를 열고 ‘현대차 비정규직 (공동)투쟁본부’ 구성을 결의했...
‘알프스’라는 이름의 산악지대를 끼고 있는 세계 5개국 도시 대표들이 다음달 울산에 다 모인다. 울산시는 다음달 12~13일 영남알프스 억새축제에 ‘알프스’라는 이름의 산악지대를 끼고 있는 다른 4개국 도시 시장단과 관광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 협의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
경찰이 지난 6월24일 울산과 경북 경주 일대에서 발생한 화물차 연쇄방화 사건을 수사하면서 방화와 직접 관련된 용의자는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지역 화물연대 지도부를 잇따라 체포·구속해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4일 화물차 연쇄방화 사건과 관련해 화물연대 부산지부 박아무개(50) 지...
성매매를 암시하는 명함형 음란 전단지를 뿌린 배포자가 전국에서 처음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5일 모텔 등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를 암시하는 여성의 알몸사진이 인쇄된 명함 크기의 음란 전단지를 뿌린 혐의(청소년보호법의 광고·선전 제한)로 김아무개(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3일 밤샘노동을 없애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뼈대로 한 올해 노사교섭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적 조합원 4만4970명 가운데 4만1092명(91.4%)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자의 과반수인 2만1655명(52.7%)이 합의안에 찬성했다. 현대차 노사는 5일...
3일 오후 6시50분께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한 아파트 1층 주차장에 고등학교 2학년생 ㄱ(17)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여학생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해 온 ㄱ양은 이날 오...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울산지부와 울산슈퍼마켓협동조합 등 울산지역 4개 중소상인단체들이 울산 모든 지역에서 이달부터 대형 마트 의무휴업을 동시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상인단체는 3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월 전국적으로 80%에 육박하던 대형 마트 의무휴업이 대형 마트 쪽의 소송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27일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28일 주·야 4시간씩, 29일과 30일엔 주·야 6시간씩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주·야 2~4시간씩 부분파업을 하던 파업의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2일 비정규직 노조가 사내하청 문제를 본교섭에서 분리해줄 것을 ...
현대자동차 노조가 2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비정규직 노조의 요구에 따라 회사 쪽과의 올해 본교섭에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문제를 떼어내 협의하려 했다가 다수 대의원들의 반발로 심의를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앞으로 회사 쪽과 교섭에서 임금인상 등 기본 안건과 함께 비정규직 관련 요구안도 계속 ...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24일 울산에서 일어난 화물차 연쇄방화 사건과 관련해 화물연대 울산지부 김아무개(45) 지부장과 오아무개(42·여) 사무부장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은 방화 용의자로 수배중인 화물연대 울산지부 조합원 양아무개(46)·신아무개(33)씨 등 2명을 도피시킨 ...
현대자동차의 ‘사내하청 노동자 3000여명 정규직 채용안’에 비정규직 노조가 반발하며 정규직 노조를 가로막고 나서 속도를 내던 이 회사 노사교섭에 제동이 걸렸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22일 오전 정규직 노조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내하청 문제를 정규직만의 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보안팀과 용역경비들이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조 간부 4명을 공장에서 강제로 끌어내 ‘납치·폭행’(▷ “현대차, 또 하청노동자 납치·폭행” 한겨레 20일치 13면)한 사건과 관련해 20일 지역 노동계의 규탄이 잇따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