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펴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스팀 공급사업이 내년이면 한해 1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된다. 시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성암소각장에서 생활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스팀을 만들고, 이를 근처 ㈜효성 용연공장에 공급해 지난해까지 11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해 중고 부품 납품 비리로 말썽을 빚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간부들이 이번에는 ‘짝퉁 부품’을 납품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광정)는 26일 납품업체에 정품 도면을 빼내준 뒤 이를 이용해 만든 부품을 납품하게 해주는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고래와 관련된 생태·역사·문화·관광·산업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학회가 만들어진다. 울산대는 27일 교내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고래문화학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고래문화학회는 고래와 관련한 자연과학·공학·역사학·인류학·문화콘텐츠학·관광학 등 여러 분야 학문을 접목하는 융합연구의 네트워크...
경북 영덕군과 강원 삼척시가 새 원자력발전소 후보지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크게 미흡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울산대 사회과학부 한상진 교수는 지난 2, 3월 영덕과 삼척 주민 322명(영덕 162명, 삼척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지역이 새 원전 후보지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영덕군이 새 원자력발전소 후보지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크게 미흡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울산대 사회과학부 한상진 교수는 지난 2, 3월 강원도 삼척과 경북 영덕 주민 322명(삼척 160명, 영덕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지역이 새 원전 후보지로 결정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고용노동부의 행정지도를 무시하고 비정규직 노조 지도부 및 해고자들의 노조 출입을 막아 마찰을 빚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16일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노조 활동 보장과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했다. 비정규...
울산의 대표적인 진보정치 터전인 북구에서 통합진보당 김창현 후보가 새누리당 박대동 후보에게 패함으로써 조승수 의원(통합진보당)이 지켜온 울산의 진보 의석 하나가 사라지고 말았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북구를 포함한 울산의 6개 선거구 모두를 석권했다. 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들이 모여 ...
2012 울산고래축제가 26~29일 나흘 동안 울산 태화강과 장생포 일대에서 열린다. ‘생명의 도시, 고래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남구가 함께 주최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해 개막행사와 시민·관람객 참여체험 프로그램, 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6개 분야에 걸쳐 37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특히...
6일 낮 12시46분께 울산 남구 선암동 태광산업 울산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탄소섬유동의 아크릴섬유 사출과정에서 오븐기가 과열되며 일어났다. 이 사고로 최아무개(40)씨 등 노동자 2명이 중화상을 입고 8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5분 만에 자체 ...
부산과 울산의 새누리당 총선 후보들 대부분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식질의에 답변조차 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정수재단반환 부산시민연대’는 3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후보자 65명에게 정책질의서를 보내 39명에게 답변을 받았으나 새누리당 후보는 7명에 ...
전국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지난달 30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과 현대차 울산공장 경비원 4명을 각각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진정 또는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비정규직지회는 “2006년 현대차가 참여한 가운데 사내하청업체 노사가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