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학부모 10명 가운데 6명은 가계소득의 10~30%를 사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인제대 산학협력단에 ‘울산교육 만족도 향상 방안’ 연구용역을 맡겨 최근 지역 초·중·고생 학부모 19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응답자의 18.4%는 가계소득의 30~4...
4·11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이 울산 6개 선거구 가운데 중구를 뺀 나머지 5곳에 모두 후보를 확정하고 앞으로 민주통합당과 논의할 야권연대 채비에 한발짝 앞서 갔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20일 남구갑과 동구의 총선 후보 경선에서 조승수 국회의원과 이은주 전 시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
4·11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6일 울산에서도 24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유권자운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2012 총선 울산 유권자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1차 낙천·낙선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낙천·낙선 대상자는 현역 지역구 ...
울산시는 오는 9월 문을 여는 시민 종합장사시설 ‘하늘공원’의 사용 및 관리·운영과 관련해 시민을 우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조례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시는 이날 입법예고한 ‘울산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하늘공원 화장시설(승화원) 사용료를 대인 1구(14살 이상)를 기준으로 울산시민은 10만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과 4·11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울산에서 자치단체장 및 정치인들의 탈핵도시 선언과 선거공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탈핵골목순례단이 출범했다. 울산 지역 20여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참여하는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5일 울산시청에서 탈핵골목순례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참가자 2...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규제하고 의무휴일을 지정하는 조례 제정이 울산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경남 재래시장 상인들은 영업 규제를 통해 지역 중소상인과 골목상권을 지켜달라고 경남도에 요구하고 나섰다. 울산의 통합진보당 구청장 및 시·구의원들로 구성된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공직자협...
울산시는 13일 시와 5개 구·군 감사 부서 주무담당 직원 등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열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 계획은 △반부패·청렴행정 기반 조성 △청렴 공직윤리 의식 제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시정 구현 △신상필벌을 통한 부패 근절 등 4개 분야 24개 과제로 짜였...
울산 태화강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연어 및 토종 물고기 생태체험학습장이 들어선다. 울산 울주군은 연어를 비롯한 태화강의 토종 물고기들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존하기 위한 태화강 생태관을 2014년까지 짓기로 하고 8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오는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한 노동자가 부당하게 해고된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복직투쟁을 지원하다 한밤에 현대중공업 경비대원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나 3년이 지나도록 책임자 처벌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인들이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승수 통합진보당 국회의원과 울산 지역 정당·시민사회단...
지난해 12월 울산 석유화학단지와 용연공단에 갑자기 발생한 정전사고 원인은 변전소 가스절연개폐장치(GIS)가 먼지와 수분에 의해 부분 방전됐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정전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정부합동점검단은 지난해 12월6일 발생한 울산 석유화학단지 등의 정전사고 주요 원인이 공단 근처 용연변전소에 설치된 ...
상당수의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이 회사 쪽의 사회공헌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정규직화를 위해 노조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에 맡겨 조합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울산시는 27일부터 4월29일까지 석달 동안 울산박물관을 비롯해 울산역과 시청 등을 돌며 ‘울산 발전 50년, 도약 15년 기록물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50돌과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 15돌을 맞아 ‘울산의 50년 역동성과 희망의 역사’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의 ‘울산산업 5...
지난해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일어난 화재사고 10건 가운데 8건이 안전 관리 소홀 등 인적 요인 때문으로 드러났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해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42건의 화재사고를 분석했더니, 전체의 81%(34건)가 안전 관리 소홀과 조작 미숙, 낡은 전선 방치 등 인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6...
울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직원 가운데 가족과 함께 이주하겠다는 직원은 10명 가운데 3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시가 맡긴 연구용역에 따라 울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10개 공공기관 직원 9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의 71.2%가 가족과 함께 이주할 계획이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