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울산시 공무원이 동료의 부패 행위를 보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부패 행위자와 함께 징계를 받게 된다. 시는 16일 ‘부패 행위 신고 의무 불이행 공무원 징계 처분 지침’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만들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시 공무원이 직무 수행과 관련해 다른 공무원의 부패 행...
울산시는 12~15일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자동차부품혁신센터와 울산대, 문수체육공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에서 다섯번째 울산 자동차의 날 행사를 연다. 시는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했던 1999년 5월12일을 기념해 2006년 같은 날을 울산 자동차의 날로 제정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
‘(나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업체 등에게 금품·향응 등 부당한 이익을 요구하거나 받지도 않겠으며…’ ‘(나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관계공무원에게 금품·향응 등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지 않겠으며…’ 울산시가 최근 마련한 공무원과 업체의 ‘청렴 이행서약서’ 내용이다. 시는 물품·공사·용역계약 및 보조금 교부와 관...
울산시가 지역 환경단체 및 기업체 등과 함께 태화강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식물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 작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18~28일 기간제노동자 21명에게 맡겨 태화강 삼호교 아래에서 환삼덩굴 제거 작업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태화강 일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인 환삼덩굴...
울산 도심의 4층짜리 빌라 전체를 도박장으로 개조해 3년 가까이 70여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여온 6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일 도박 개장 및 상습도박, 공갈 등 혐의로 울산 남구 삼산동 정아무개(45)씨 부부와 주방 도우미, 상조회사 외판원, 전업주부 등 62명을 붙잡아 정씨 ...
4·27 울산 동구청장 재선거 때 휴대전화기로 자신의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된 현대중공업 직원 2명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현대중공업 직원 하아무개(52)씨와 최아무개(38)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울산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씨는 27일 아...
울산 동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19분께 일산동 제1투표소에서 현대중공업 직원 하아무개(52)씨가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한 자신의 투표용지를 휴대전화기로 촬영하다 투표 참관인 등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동구 선관위는 이어 오전 8시28분께 남목2동 제4투표소에서도 현대중공업 직원 최아무개(38)씨가 휴...
울산지방경찰청과 동부경찰서는 26일 관할지역 한 파출소 경찰관 김아무개(38) 경장을 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경장은 지난 22일 새벽 2시께 울산 동구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혼자 잠을 자던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근무를 마친 뒤 친구들과...
4·27 울산 동구청장 재선거는 이 지역 최대 사업장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 의혹과, 협력업체들의 투표일 연장근무(잔업)에 따른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선거권 침해 문제가 막판 쟁점으로 불거졌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최대 주주인 회사다. ...
울산의 한 낡은 임대아파트 단지가 산책로와 텃밭을 갖춘 친환경 생태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울산생명의숲(이사장 황두환)은 지난 주말 울산 남구 달동 주공아파트 3단지 현장에서 ‘2010 생태 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벌인 생태아파트 ...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이 ‘고용 및 신분 세습’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회사 쪽에 직원 신규 채용 때 장기근속자 자녀에 대한 우대를 요구하는 단체협약안을 확정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20일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회사 쪽에 요구할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의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