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8일 외국계 유령 투자회사를 차려놓고 고수익을 미끼로 3000여명의 투자자한테서 3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아무개(47)씨를 구속했다. 또 경찰은 국외로 달아난 공범 정아무개(50)씨 등 3명을 붙잡기 위해 인터폴 등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노조가 ‘밤샘 노동 없는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 조속 도입’과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등의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해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과의 대화를 공식 제안했다. 현대차 노조는 회사 쪽의 2013년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발표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조선사업장 사내하청 비정규직 임금 차별 없애 주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비정규권리찾기운동본부(본부장 이은주·울산시의원)는 최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울산의 대규모 조선사업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임금 차별 시정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비정규권리찾기운동본부는 “현대...
울산 중부경찰서는 9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격분해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흉기로 잘라 주한 일본대사관에 보낸 혐의(외국사절 협박)로 최아무개(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5월 서울 종로구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며 흉기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여 온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장 선거가 ‘안정’과 ‘실리’를 추구하는 현 지부장과 ‘변화’와 ‘개혁’을 내건 도전자의 맞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1일 제4대 지부장 선거를 실시했으나 4명의 후보 가운데 전체 투표자(4만242명)의 과반수 득표를 한 당선자...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산재 요양 신청은 퇴사 이후에도 가능할까?” 울산에서 산업재해 보상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주고, 이를 잘 모르거나 회사의 압력 또는 다른 사정 때문에 묻어 두었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울산 더불어숲 노동인권센터(공동대표 노옥희·서영택)는 이달부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