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울산시한의사회와 손잡고 둘째아이 이상 출산한 여성들에게 산후조리용 한방 첩약을 50% 깎아 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책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호응하고, 출산 여성의 산후 조리 및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지역 전체 한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시행하게 됐다. 셋째 이상 ...
지난해 울산에서 교통사고 발생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화물자동차 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화물차의 교통사고 발생(529건)은 전년도(591건)와 견줘 10.5% 줄었으나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에서 24명으로 두배 넘게(118.2%...
4·27 재보선과 내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두고 울산에서 민주노총과 진보정당이 진보 대통합 및 새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를 출범시켰다. 김주철 민주노총 울산본부장과 김창현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향희 사회당 울산시당위원장, 고영호 진보신당 울산시당위원장은 10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오산 공군기지 등 군 시설 공사와 관련해 업체 대표한테서 뇌물을 받은 현역·예비역 공군장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경찰청 수사과는 7일 오산 공군기지 시설 이전 공사와 관련해 부당하게 하도급을 받게 해 주거나 공사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업체 대표한테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예비역 공...
얼마 쓰지 않고 버리는 유아용품을 재활용해 필요한 가정에 돌려주는 특별한 가게가 울산에 생겼다. 울산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선암동에 이곳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사업단을 꾸려 ‘아이누리’라는 이름으로 중고 유아용품 전문판매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매장에 있는 물품은 주로 사업단이 아파트연합회와 ...
비만 오면 빗물과 함께 넘어온 오수 침전물 때문에 악취가 진동하는 울산 삼산배수장의 시설이 개선된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 돼온 남구 삼산배수장의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환경 개선사업의 주 내용은 배수장 바닥(2만1200㎡)에 콘크리트 포장...
지난해 11~12월 현대자동차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5일 동안 울산1공장을 점거해 파업농성을 이끈 이상수(39) 금속노조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지회 전 지회장이 지난 28일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께 이 전 지회장이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
울산에서도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남에서 한달 만에 다시 발생했으며, 경남에서도 첫 발생이 확인됐다. 2차 구제역 예방약(백신) 접종을 마무리한 정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 상천리 축산농가에서 돼지 5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사...
지난해 암각화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울산암각화박물관이 그동안 국내 암각화 유적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한국의 암각화> 도록을 펴냈다. 도록은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부산·경남과 호남·제주의 암각화 유적 11곳을 찾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현황과 도면, 사진, 발견 경위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
오는 6월 개관을 앞둔 울산박물관(시립)에 시민들과 기관 및 기업들의 유물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최근 울산 동부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던 민속자료 24건 31점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증 자료는 과거 우리 선조들이 짚신을 만들 때 틀로 사용했던 ‘앞골’을 비롯해 베틀 부속도구와 ...
울산 동구가 무능·나태 공무원 퇴출프로그램 운영을 반대한 공무원노조 간부를 울산시에 중징계하도록 요청해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민주노동당·진보신당·사회당 울산시당 및 울산인권연대 등 20여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
대법원과 서울고법 등의 잇따른 판결에도 현대자동차가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조가 상경투쟁 등을 통해 지난해 울산 1공장 점거농성 이후 중단했던 파업을 다시 하기로 하는 등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울산 비정규직지회는 최...
울산시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와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울산시 저소득층 학생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학생들의 생활 안정 및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