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위한 특별교섭을 요구하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이 17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원들을 상대로 고소·고발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잇따라 제기하며 맞서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시행할 것”을 원청회사인 현대차에 촉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소속 울산공장 조합원 1600여명은 전날 밤에 이어 16일 모두 일손을 놓고 완성차 1공장을 점거한 채 집회 및 농성을 벌이며 이틀째 전...
현대자동차가 최근 ‘2년 이상 일한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잇따른 법원 판결에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인정 요구에 대해 시설 보호를 빌미로 경찰력까지 동원했다가 결국 물리적 충돌사태를 빚었다. 15일 오전 울산 효문공단 안 현대차 울산공장 시트사업부 1·2공장 후문 앞에...
울산시민 절반 이상이 친환경 무상급식에 찬성하고, 울산시의 예산 지원 거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최근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태화리서치가 시민 4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더니 67.1%가 친환경 무상급식에 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대는 20.9%에 그쳤다. 또 전국 16개 시·도...
근로복지공단은 8일 울산혁신도시사업단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새 청사 신축 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울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국립방재연구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등에 이어 모두 5곳이 터 매입 계약을 끝냈다. ...
부산에 사는 강아무개(44·여)씨는 올 초 부산 북구 금곡동에서 세입자가 있는 24평형 아파트 한 채를 다른 사람 이름으로 샀다. 구입가가 1억3000만원가량 됐지만 전세금 1억원을 안고 사 강씨는 실제로 3000만원만 치렀다. 강씨는 그 뒤 동사무소에서 이 아파트의 전입세대 열람내역서를 발급받아 마치 이 아파트에 세...
울산시가 앞으로 각종 정책 관련 연구과제의 외부 용역을 크게 줄이고 가능한 부분은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맡기기로 했다. 시는 최근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용역사업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모두 35건 124억8700만원 규모로 신청된 용역사업 가운데 20건 66억700만원만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6일...
울산 태화강 하구의 바지락이 자원량도 풍부하고, 중금속 오염이나 기생충 감염 등도 없어 어장 개발에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맡겨 태화강 하구 바지락 자원 평가 및 이용 방안을 연구 조사하도록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울산경찰청이 해마다 집회가 줄고 있는데도 아랑곳없이 올해 진압장비를 크게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쌍용자동차 사태 진압 때 사용해 인체 위협 및 인권 침해 논란을 불러왔던 이격용분사기(고추원액)와 테이저건(전자충격기) 등 장비도 몇십배까지 늘려 도입했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의 울산경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