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여성정책특별보좌관 자리를 신설하고 그 자리에 한나라당 지역 당직자를 임명해 논란을 빚고 있다. 시는 새해 상반기 정기인사로 5급 이상 공무원 88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하면서 신설된 여성정책특별보좌관(계약직 가급)에 임명숙 한나라당 울산시당 민생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임 위원장...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이 내년부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30일 정부가 고시를 통해 이 구간 65.7㎞를 기존 광역철도에서 해제하고 일반철도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국비와 지방비를 더해 총 2조2784억원이 들어가는 복선전철화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충당...
근로복지공단 간부와 직원들이 공단 직원 출신 브로커와 함께 기업체의 고용·산재보험료를 덜 내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금품을 받아 챙기다 검찰에 무더기로 구속됐다.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28일 근로복지공단 부산 북부지사장 권아무개(57)씨를 비롯한 공단 직원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울산에서도 겨울철 전력대란을 막기 위한 에너지 절약 시민감시단이 발족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과 울산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22일 오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에너지절약 시민감시단 발대식 및 ‘겨울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시민감시단은 10명이 2인씩 다니며, 내년 2월29...
울산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 요청에 따라 현재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홍보 배너를 누리집에 계속 설치해 놓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배너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15일 성명을 내어 “교과부 요청이 있었지만 최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누리집을 검색해 보니, 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에 대한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판정을 앞두고 노동계와 관련 단체가 일제히 공정판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20여명은 14일부터 최종 판정 때까지 부산지방노동위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울산석유화학단지 등 용연국가산업단지 정전사고와 관련해 환경단체가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을 내어 “정전에 따른 석유화학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불완전연소되거나 굳은 원료물질을 태워 없애는 과정에서 엄청난 대기오염이 발생해 지나는 차량에 검댕...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이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이후 1년간 전체 승객 증가에 큰 구실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7일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개통 1년 동안 이용자 통행 실태 변화 등 교통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해, 울산역이 2004년 경부고속철도 1단계 개통 역사인 광명역과 비슷한 수준의 경부축 주요 교통 ...
손발이 없어도 눈 깜빡임만으로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이 대학생들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대는 최근 제2회 산업현장 연계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어 적외선 센서와 모스 부호 원리를 응용해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이는 기술을 개발한 전기공학부 4년 천성철·박동일씨 팀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경진...
6일 오후 2시께 울산 남구 용연동 용연변전소의 설비 고장으로 이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울산 용연국가산업단지 일대에 15분가량 예고 없는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업체들은 피해가 몇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정전으로 에스케이(SK)에너지와 바스프 울산공장, 케이피케미...
울산시의회 다수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여야 의원들의 찬반논쟁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돼 온 ‘고유황유 허용 조례안’을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제1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울산시가 제출한 환경기본조례 개정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가결시켰다고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