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가 있는 5곳의 지방의회가 정부의 원전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울산 울주군의회는 울주군을 비롯해 부산 기장군, 경북 경주시와 울진군, 전남 영광군 등 원전이 있는 5곳의 지방의회가 ‘원전 소재 지방의회 공동발전협의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하고, 27일 경주시의...
선사시대 문화유적인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보존과 관련해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놓고 정부와 마찰을 빚어온 울산시가 다시 정부에 댐 수위를 낮추는 대신 물길을 바꾸는 방안을 내놓았다. 울산시민의 식수원인 사연댐 상류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는 해마다 우수기와 갈수기에 침수와 ...
1597년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허물어져 사라진 울산읍성이 내년부터 복원된다. 정갑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한나라당·울산 중구)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정부 예산에 울산읍성 복원을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비 42억원을 반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읍성 복원사업은 울산 중구가 2020년까지 ...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류경민)는 20일부터 4주 동안 ‘피어라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제3기 여성정치학교를 연다. 2009년부터 해마다 열려온 여성정치학교는 올해 주제를 “여성당원과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생활정치!”로 정해 5개 구·군 지역위원회별로 열게 된다. 여성정치학교는 생활정치를 구현...
울산시가 심한 경사와 빽빽한 숲 때문에 아파트 건축허가가 날 수 없는 지역에 조례까지 개정해 허가를 내줘 특혜 의혹을 받게 되자, 검찰에 관련 시 공무원과 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동문 굿모닝힐아파트 건축허가와 관련해 의문점이 많아 관...
울산 지역 각급 학교들이 방과후학교 등 창의경영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많게는 58%까지 덜어주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6일 오후 울산엠비시 컨벤션홀에서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를 열고 13개 초·중·고교의 2009~2010년 운영 결과를 공개...
울산 북구가 5일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사회협약식을 열었으나 대기업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불참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북구가 민선 4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구성에 이어, 실질적인...
울산 북구가 중소상인 보호를 이유로 거듭 신청을 반려했던 미국계 창고형 대형매장 코스트코 울산점에 대해 울산시 행정심판위원회가 직권으로 건축 허가를 내줬다. 울산시 행심위는 30일 오후 위원회를 열어 울산 북구 진장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병각)이 신청한 건축 허가 의무 이행 심판 인용재결이행(직...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울산 남부도서관에서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울산 남부도서관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대니얼 월리스의 원작 소설 <큰 물고기>를 영화로 만든 <빅 피쉬>를 비롯해 한 달 동안 토·일요일마다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울산 동구의회에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이 존중받는 진정한 복지의 시대를 위해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관련 조례 제정에 모든 구의원들이...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하면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기본급도 정규직과 같은 9만300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29일 사내협력업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내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과 관련한 협의를 벌여, 사내하청 노동자의 임금을 정규직과 같은 수준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