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2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대한 추인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4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21차 본교섭을 열고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및 주식 10주 지급 등의 ...
지난 6월 6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온산국가산단의 고려아연 황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공정 생산책임자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제련소장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3일 고려아연 황산누출 사고 수사결과를 발표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아무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에 3차원 입체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부품 제조공정의 혁신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10일 ‘선박해양용 대형부품의 2m급 주형제작을 위한 3차원(D) 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산업핵심기술개발 국비지원 대상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본격 사업...
울산 대곡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10일과 17일 두차례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체험교실을 열기로 하고, 5일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상설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발굴과 보존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파...
3일 오전 10시32분께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 효성 용연3공장에서 삼불화질소(NF3) 제조공정의 배관이 터지면서 가스가 누출돼 노동자 7명이 다쳤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 엘시디, 태양전지 등의 마이크로 회로를 세척하는 데 쓰이는 물질로, 사람이 이에 노출되면 구토, 호흡곤란, 두통, 경련, 현기증 등을 일으키며 ...
‘자동차 산업도시’ 울산에 올 연말까지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소가 크게 확대된다. 울산시는 현재 4대에 불과한 관내 급속충전기를 연말까지 14대로 확충해 도심은 물론 외곽 거점지역까지 5개 구·군에 모두 2~5대씩 충전기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북구 농소2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지난 ...
많은 울산시민들이 관광이나 취미·자기계발 등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현실적으로는 텔레비전 시청이나 단순 휴식 등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지난해 울산시민 7638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울산시민의 여가활동과 관광)를 최근 <울산인포그래픽스>(16호)에 발표했다. 1...
행정자치부가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2017년 고용노동부 소요정원 요구(안)’을 최종 승인하고 기획재정부에 예산협의를 요청함에 따라 울산지방노동위 설치가 가시화됐다고 27일 울산시가 밝혔다. 울산은 국내 대표적인 산업·노동자 도시지만 지방노동위가 없다. 그래서 울산지역 노사간 쟁의조정을 부산...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 및 지역경제 대책에 따라 울산에도 조선업 희망센터가 문을 연다. 울산시는 이달 말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를 개소해 늦어도 다음달 초부터 서비스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설치는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
국내 자동차와 조선 업계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19일부터 동시파업에 들어간다. 두 대형 사업장 노조의 동시파업은 1993년 현총련(현대그룹노조총연합) 공동투쟁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