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8일 대기업 회사대표의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취업을 미끼로 15명으로부터 2억5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장아무개(4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장씨의 장모와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함께 범행에 가담한 ㅎ(6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했다. 장씨는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
14일 오후 2시35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원유 배관을 옮기는 공사 중에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ㅅ사 노동자 김아무개(45)씨 등 6명 가운데 김씨가 숨지고 나머지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 1명은 서울...
탑승자 20명 중 10명이 숨진 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 피해 승객들은 모두 중국여행을 다녀오던 50~60대의 울산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와 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10명 가운데 6명은 부부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14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탑승자 가운데 14명이 2011년과 2012년에 퇴사한 사원과...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서 지난 8월27일 1차 잠정합의안 부결 뒤 46일 만에 다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28차 본교섭을 열고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성과급 350% + 397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과 주식 10주 포함) 등에 잠정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은 ...
갖가지 비열한 방법으로 아르바이트(알바) 노동자들의 임금을 떼먹고 달아났던 사업주가 고용노동지청에 붙잡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2일 노동자 12명의 임금 1200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울산 남구의 한 음식점 주인 서아무개(44)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2007년부터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울산지검(검사장 한찬식)은 11일 지난 4·13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새누리당 강길부(74·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4·13 총선 때 울산 울주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선거 전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통해 “울주군에 있는 울산광역시 지방도를 국도 ...
울산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앞으로 규모 6.5를 넘는 강진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무소속 윤종오 국회의원실은 최근 울산사회조사연구소에 맡겨 울산시민 511명을 상대로 지진재난과 핵발전소에 관해 설문 조사했더니, 규모 6.5를 넘는 강진 발생 가능성에 대...
울산에서도 5일 태풍 ‘차바’로 인해 태화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현대차 울산공장 작업이 중단됐다. 도로 곳곳의 담장이 무너지고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승용차가 떠내려가고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넘어지고, 상가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북구와 울주군 외곽지역에선 집과 공장 안으로 물이 들어차는 침...
울산 도심의 한 요양병원이 퇴직한 간호사 등을 계속 고용한 것처럼 거짓 신고해 8억여원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받아 챙긴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4일 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요양병원 원장 최아무개(67)와 최씨에게 이름을 빌려준 간호사·간호조무사·영양사 등 9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