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 출신 팜손남(34)과 부티소이(34·여)는 1999년 10월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각각 한국에 들어와 대구의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며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 한국에서 결혼했고, 2006년 10월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한국에서 저축한 4만달러가 있었다. 고향 하이퐁에서 팜손...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27개 학교에 공모제교장을 뽑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31일로 교장 임기가 끝나는 도내 학교 69곳 가운데 27곳의 교장을 임명제에서 공모제로 바꾸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제교장을 뽑는 학교는 창원 우산초·구산초·마산상남초, 진주 이반성초, 사천 서포초·남양초, 거제 숭덕초·하...
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방안대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경남에는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3분의 1가량인 314개 학교가 통폐합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막기 위해 경남 시민사회단체와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조형래·조재규 교육의원, 이천기·이길종 도의원 등이 ‘농산어촌 학교살리기 경남대...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경남 지역사회가 고민에 빠졌다. 교육연대, 전교조, 민주노총 등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학생인권조례 제정 경남본부’는 지난해 12월 시민 3만6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요구하는 청구서를 경남도교육청에 냈다. 전문, 5장 33조의 ...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서 강바닥 흙을 파내는 준설 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인 지 몇 개월 만에 다시 흙이 쌓이는 재퇴적률이 평균 36%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올해 홍수 예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지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남도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7일 경...
창원 봉림천, 김해 율하천, 창녕 창녕천 등 경남의 3개 도심하천이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62억원, 도비 54억원, 시·군비 54억원 등 270억원을 들여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봉림천 살리기는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휴먼시아아파트 부근...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의 광역교통망 계획을 세우고 조정할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29일 경남 양산시에 문을 열었다. 본부는 3개 시·도간 대중교통 수단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계획 수립, 광역교통과제 발굴과 연구, 광역교통정책과 광역버스 노선 협의·조정, 광역교통시설 확...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뒤 울산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플랜트건설노조 노조원들과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의 건설기능직 노조원들이 몸싸움을 벌여 40여명이 다쳤다. 25일 아침 7시40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 동서석유화학 후문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조합원 10...
창원지검 특수부는 18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형 노건평(70)씨의 자금관리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계좌에서 수백억원대의 뭉칫돈을 발견해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노건평씨 쪽은 “금시초문의 뚱딴지 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이준명 창원지검 차장검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노 대통령 퇴임 직후인 2008년 5월까지 3...
지난달 말 현재 경남에 사는 100살 이상 노인은 4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08년 119명에 견줘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경남도는 16일 경남지역 65살 이상 노인은 4월 말 기준 40만5339명이며, 이 가운데 100살 이상 노인은 남자 66명, 여자 398명 등 46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