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물속에서 지난 27일 가방 안에 숨진 채로 발견된 어린이는 굶주리고 얻어맞는 등 학대당한 뒤 머리를 심하게 맞아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29일 “부검 결과 어린이의 직접적 사망 원인은 머리부분 손상에 의한 뇌출혈로 확인됐다. 누군가 아이의 머리를 둔...
창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권순호)는 29일 자신이 ‘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근무하던 초등학교의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원아무개(66)씨에게 징역 7년과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씨에게 출소 후 6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
가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는 왜색풍이 강하다고, 신중현의 ‘미인’은 가사가 퇴폐적이라고,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는 창법이 저속하다고 해서 1970~80년대에 방송금지됐다. 송창식의 ‘왜 불러’는 반말을 한다고, 이장희의 ‘그건 너’는 책임을 남에게 떠넘긴다고, 한대수의 ‘물 좀 주소’는 물고문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물 속에서 숨진 어린이가 담긴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어린이의 신원 파악 등 조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3시45분께 경남 창원시 동읍 죽동리 주남저수지 서문 부근에서 낚시를 하던 서아무개(20)씨는 어린이가 담긴 검은색 가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가방 안에는 지름 20㎝가량의 돌 ...
다음달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의 야권 후보가 공민배(민주통합당·전 창원시장), 이병하(통합진보당·경남도당 위원장), 권영길(무소속·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씨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홍준표(전 한나라당 대표) 새누리당 후보를 꺾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내년도 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시킨 경남도에 대한 비판과 계획대로 무상급식 예산을 확대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교육연대와 경남진보연합은 1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무상급식은 매우 필요한 사업이지만 전면적으로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계획단계에서부...
2014년까지 모든 초·중학생에게 제공하려던 경남지역 학교 무상급식 일정이 내년도 예산 동결로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춰지게 됐다. 반면 부산의 무상급식 일정은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다. 경남도는 14일 “대폭 증액하려던 애초 계획과 달리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안을 올해 수준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넘겼다. 다음달 2...
2010년 지방선거에 이어 19일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도 야권 후보 단일화가 추진된다. 하지만 후보등록일까지 채 보름도 남지 않았는데 야권 후보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차윤재 경남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경남지역 사회운동가 18명으로 이뤄...
자연공원법을 어기고 건설·운영된 것으로 드러난 경남 밀양시 가지산도립공원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운행이 12일부터 중지됐다. 경남도는 이날 “케이블카 운영업체가 불법사항을 완전히 해소한 뒤 도에 재운행을 위한 허가 변경 신청을 하면 경남도 도립공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심의할 계획이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