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경남도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 위원장(관동대 교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태도(<한겨레> 7월10일치 1면)에 대해 경남지역 환경단체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16일 오전 경남 창녕군 낙동강 창녕·함안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사업을 비판한 ...
13일 새벽 0시1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10마일 해상에서 운항중이던 부산선적 화물여객선 세주파이오니아호(4401t)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배 뒤쪽 화물칸에 실려 있던 화물차에서 잠을 자던 승객 조아무개(45)씨가 숨지고, 조씨의 부인 고아무개(42)씨가 중태에 빠졌다. 사고는 ...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컴퓨터 270만대에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해 7억2000만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권아무개(26)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인터넷 광고업을 하는 권씨 등은 정상적 영업방식으로는 제대로 수익을 올릴 수 없자, 지난해 11월...
오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이미 30여명의 유력인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240만명에 이르는 경남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쏠리느냐가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도지사 후보는 대통령 후보와 사실상 ‘러닝메이트’ 형태를 띨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자문기구로 설치됐던 경남민주도정협의회와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가 운영 중단된다.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두관 지사의) 정치적 승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야권 공동정부의 기재로 설치된 기구를 물려받을 수 없다”며 이렇게 ...
9일 오전 11시27분께 경남 사천시 향기도 남동쪽 1.2마일 해상에서 시험운항중이던 위그선 1척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이아무개(46)씨가 숨지고, 외국인 기술자 3명이 크게 다쳤다. 위그선은 물에서 이·착륙하고, 물 위 5~10m 높이에서 날아가는 ‘물 위를 나는 배’를 가리킨다. 이날 사고는 위그선 상용화 전...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해 도지사 직을 중도사퇴하면서 그가 펴던 정책들도 중도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강재현 경남민주도정협의회 공동의장은 4일 “공동지방정부의 한 축인 김두관 지사가 중도사퇴하는 것은 결국 공동지방정부가 존립기반을 잃는 것”이라며 “회원들이 협의회를 해체할 권한을 갖고...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3일 화물차량 2대를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화물연대 조합원 박아무개(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화물연대 파업 기간인 지난달 28일 오전 9시1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공동물류센터 앞길에 주차해 있던 화물연대 비조합원인 김아무개(34)씨 소유의 2.5t 화물차량 등 2대의...
주민 분신자살 사태까지 낳은 경남 밀양시 초고압 송전탑 건설사업의 사업타당성을 재검토하자고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과 한전이 극렬히 맞서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사업...
25일 아침 8시께 울산의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 기숙사에서 3학년생 김아무개(18)군이 7층 자신의 방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학교는 이명박 정부 들어 정부가 지정한 ‘마이스터고교’다. 숨진 김군은 자신의 전공과 자격증 분야가 달라 스트레스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과 같은 기숙사 방을 쓰...
중국 어선이 서해 꽃게 어장에 이어 동해 오징어 어장까지 장악하면서,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해양경찰은 중국 어선의 이동경로에서 특별 감시활동에 나섰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본격적인 오징어잡이철인 7~10월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하기 위해 북한 해역으로 대규모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
24일 새벽 부산·울산과 경남·북에서 화물차 27대에 잇따라 불이 났다. 경찰은 25일 예정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0시35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컨테이너야적장 부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 3대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오전 1시45분~3시55분 울산에서도 북구 효문동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