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실향민이 추석을 앞두고 북에 두고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일 아침 9시께 부산 동구 초량동 주아무개(83)씨 집 안방에서 주씨가 쓰러져 신음하는 것을 부인 당아무개(68)씨가 발견해 병원에 옮겼으나, 이날 오후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씨 집 안방에서 주씨가 마시고 ...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4·11 총선 당시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조현룡(경남 함안·의령·합천)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의원은 자신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낸 점을 내세워 지난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가 대학졸업이수학점 조정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인제대는 지난 17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140학점이던 졸업이수학점을 126학점부터 140학점까지 6개 유형으로 다양화하면서 평균 10학점을 낮추는 방안을 2011년 입학생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 효과로 △복수전공과 부전공 활성화 △외...
원자폭탄에 피폭돼 발생한 후유증이 피폭 이후 태어난 자녀에게까지 유전되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원폭 피해 1세대와 2세대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공동연구를 벌이기로 했다. 원폭 피해자의 자녀들은 유전성 후유증으로 의심되는 각종 병을 앓고 있는데도, 피폭 후유증의 유전 여부가 의학...
결혼과 육아가 여전히 여성이 사회생활을 계속할지 고민하는 원인으로 조사됐다. 경남발전연구원은 2일 정책보고서 <경남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 실태와 과제>에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인력은 저성장시대의 성장동력으로서 매우 중요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시대를 맞아 이들의 구직난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
경남 통영시 초등학생 한아무개(10)양을 납치·살해한 김아무개(44)씨는 26일 현장검증에서 한양의 손을 묶었던 노끈으로 한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는 장면을 재연하며 ‘죽을 죄를 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은 이날 오전 김씨의 손과 몸을 묶은 상태에서 한양이 납치된 ㅅ마을 버스정류장, 살해된 피의자의 집, 주...
경남 통영 초등학생 한아무개(10·4년)양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 김아무개(44·구속)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했는지와 김씨 부인이 범행을 은폐했는지 여부를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통영경찰서는 24일 “피의자 김씨는 성욕을 순간적으로 억제하지 못해 저지른 우발적 범행이라고 진술했으...
경남 통영경찰서는 23일 한아무개(10)양을 유인·납치해 살해한 혐의(살인·감금·사체유기 등)로 김아무개(45·고물수집상)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아침 7시41분께 통영시 산양읍 국도 옆 버스정류장에서 “학교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평소 잘 아는 한양을 자신의 1t 트럭에 태운 뒤 100m쯤 떨어진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