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 때문에 진주의료원에서 나온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발표한 지난 2월26일 이후 진주의료원에서 나간 환자 42명의 현재 상황을 간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들판에서 생산한 친환경쌀로 만든 봉하쌀막걸리와 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바보주막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도 곧 바보주막이 선보일 예정이다. 영농법인 ㈜봉하마을은 21일 “2010년부터 전남 담양군 죽향도가의 시설로 봉하쌀막걸리를 생산...
경남 진주의료원의 부실경영은 경영진의 무사안일과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탓이라는 사실이 경남도의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제껏 “진주의료원 경영 부실은 강성·귀족노조 탓”이라고 했으나, 감사 결과 드러난 노조 쪽의 문제는 매우 미미했다. 경남도는 20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진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그의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전역이 노란색 추모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옆 들판은 노란색 갓꽃이 활짝 피었고, 노란 바람개비와 노란 펼침막이 봉하마을을 다시 뒤덮었다.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봉화산 아래 노 전 대통...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대책위)는 15일 송전탑과 송전선로 통과 지역 주민의 90% 이상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며, 송전선로 통과지점 좌우 1㎞ 안에 있는 1484가구의 실제 거주자 1813명로부터 받은 송전탑 건설 반대 서명지를 공개했다. 반대 서명에는 한 가구당 평균 1.2명이 참여해, 송전선로...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 경남지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남지부,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저지 경남대책위원회 등은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중단되도록 적절한 조처를 하라고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경남 사천시 모든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경남지역 첫 오존주의보이며, 전국에서는 두번째다. 이날 사천지역은 오존의 시간 평균 농도가 0.121ppm까지 치솟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남 창원시와 진주시의 오존 농...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에 대해 경남도민 여론은 찬성보다 반대가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7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진주 현지에서 누가 진주의료원 편을 듭니까? 지역 여론은 (진주의료원에) 매우 안 좋다”고 했으나, 이를 뒤집는 여론조사 결과다. 9일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이 여...
국회가 지난 7일 유신정권 붕괴의 계기가 된 1979년 10월 부산과 경남 마산 지역의 민주화운동인 부마항쟁의 진상규명, 관련자 명예회복과 보상, 기념사업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부마민주항쟁법’을 제정한 것에 대해 관련단체들이 일제히 환영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
초등학생들까지도 성적 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7일 경남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921명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생활 실태를 조사했더니,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성적 문제(46.8%)였고, 다음이 친구 문제(15.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고민을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