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현안을 국정과제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홍 지사가 건의할 현안은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 △해양플랜트 연구·개발·생산 결합형 단지 조성 △밀양신공항 건설 재추진 △김천~...
경남도의원 가운데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평가받던 김해연(47·무소속·거제2) 의원이 17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말 유사성매매업소에 갔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눈물을 흘...
홍준표 지사의 공약으로 추진된 경남도의 남북 체육교류가 첫 사업부터 삐걱대고 있다.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에프시(FC)와 경남도는 16일 “경남에프시, 북한 425축구단, 타이 므앙통유나이티드 등 3개 축구팀이 22~28일 타이(태국) 방콕의 므앙통유나이티드 전용구장에서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
‘당당한 경남시대’를 선언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도정철학을 정착시키기 위한 경남도 ‘도정개혁단’이 15일 발족했다. 도정개혁단은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무보수 자원봉사직의 외부전문가 11명을 도정개혁위원으로 선임해 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 도정 현안사업 점검, 도지사 공약·지시 추진상황 점검, 미...
부산·경남이 두 시·도 간 공통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한 첫 현안조정회의를 18일 연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14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8일 만나 합의함에 따라 18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부산·경남 현안조정회의를 열...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경남 함양군 공무원 정아무개(48·8급)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일 낮 12시30분께 함양군 유림면 옥동마을 산길에 세워져 있던 정씨의 승용차 안에서 정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 신아무개(6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씨는 “11일 낮에도 산길에 승용차가 있어 이...
경남에 올해 41개 산업단지가 새로 생긴다. 경남도는 9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지방산업단지 38곳, 농공단지 3곳 등 41개 산업단지를 지정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산업단지는 김해 10곳, 함안 7곳, 창원 4곳, 사천·거제 각 3곳, 진주·밀양·양산·창녕 각 2곳, 통영·고성·하동 각 1...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주인에게 신속하게 찾아주고, 동물 주인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전국의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에서 시행되는 동물등록제가 준비 부족으로 외면받고 있다. 게다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동물등록...
경남도가 지난해 말 보류했던 동지역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올해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의 모든 초등학생이 새 학기부터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7일 “어려운 재정여건 때문에 잠정보류했던 학교 무상급식 확대 계획을 애초 계획에 따라 시행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2010년 경남 창원·마산·진해시 통합 이후 3년째 갈등을 빚고있는 통합 창원시청사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창원시가 시민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 하지만 시청을 새로 지을 것인지 여부까지도 묻기로 해, 새 청사를 건립한다는 통합 당시 약속을 깨려한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창원시는 4일 “전문기관 2곳에 맡겨 통...
경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27일 단체협약을 맺었다. 경남도교육청의 일방적 통보로 2009년 10월28일 단체협약이 해지되고 3년2개월 만에 다시 협약을 맺은 것이다. 경남도교육청과 전교조 경남지부는 “3월26일 전교조 경남지부의 요구로 4월17일부터 4차례 절차 협의를 거친 뒤, 6월20일~12월24일...
경찰이 27일 경남 창원지역 청년·통일운동단체 ‘푸름’ 회원 6명의 집과 차량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0월2일 창립한 이 단체는 회원들이 대부분 창원에 사는 30대 초·중반 직장인이다. 경남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푸름 회원들이 국가보안법에 어긋나는 이적표현물을 축적하고 서로 주고받...
고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70)씨가 ‘수백억원대의 뭉칫돈을 다른 사람 명의로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을 언론에 공개한 5월 검찰 발표는 결국 근거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신성식)는 27일 “노건평씨의 업무상 횡령 등 사건을 수사하던 중 고철업자 박아무개씨를 횡령 공범 혐의로 조사했으나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