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의 인사 비리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신성식)가 지난 5일 경남도교육청 관련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은석 창원지검 차장검사는 8일 “고 교육감 등 경남도교육청 관계자 2명에 대한 감사원의 수사 의뢰에 따라, 지난 5일 오전 도교육청을 압수수색했...
경남도는 7일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기 위해 의료원 설립 근거인 ‘경상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의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경남도가 공고한 입법예고를 보면, 조례 개정 이유는 “경영 부실로 폐업하고자 하는 진주의료원을 경남도가 설립하는 지방의료원에서 제외하기 위함”이다. 개정안 부칙에는 “진주의...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와 보건복지부 들머리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와 정상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조는 또 5일 오후 1시30분 경남도의회 들머리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 촉구 보건의료노조 ...
경남도의 공공의료기관인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에 노조와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진주의료원 노조 조합원 30여명은 27일 경남도청을 항의방문해 폐업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는 28일 도청을 다시 방문해, 홍준표 지사에게 직접 폐업 결정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소속이 아닌 경남도...
학원 승합차에서 내리던 초등학생이 차량문 틈에 옷이 끼었는데도 차량이 그대로 출발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26일 저녁 5시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이면도로에서 강아무개(7·초등학교 1년)군이 ㅎ태권도학원 승합차에서 내리던 도중 옷자락이 승합차 문 틈에 끼었다. 하지만 승합차 운전자인 학원...
경남도립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이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부지사는 회견에서 “진주지역의 의료서비스 과잉공급으로 진주의료원이 지난해 70억원의 손실을 ...
경남도가 출자·출연기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도민들에게 기관장 내정자를 공개하고 이들의 비리 등 문제점을 제보받아 조사하는 새로운 인사검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공식적으로 기관장 임용예정자를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방식의 인사검증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남도는 26일 도...
경남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1월에 견줘 14.1%나 줄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25일 경남의 지난달 수출액은 42억9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50억300만달러에 견줘 14.1% 줄어든 것이다. 반면 지난달 수입액은 26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1월 24억2700만달러보다 10.7% 늘었다. 품목...
경남도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경남도의회의 임용 전 인사검증 실험이 실패로 끝났다. 경남도의회는 차선책으로 ‘임용 뒤’ 인사검증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협약을 맺어, 경남도의 12개 출자·출연기관 대표에 대한 인사검증 방식으로 ‘의견 청취’를 ...
초고압 송전탑 건설 문제로 경남 밀양 주민들과 8년째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전력이 주민들을 찬성·반대로 나눠 분열시키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과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조경태 국회의원(민주통합당)의 주선으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송전탑 건설 문제...
경남도의회가 경남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임명후 인사검증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지자체 산하 기관장에 대한 ‘임용전’ 인사검증 제도를 도입했으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단 한차례 시행 후 이를 거부함에 따라 차선책으로 ‘임명후’ 인사검증을 하려는 것이다. 경남도의회는 21일 ‘경남도의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