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방적 4대강 사업권 회수에 반발해 경남도가 정부를 상대로 낸 침해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이 각하됐다. 법원은 경남도의 가처분 신청 자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창원지법 제11민사부(부장 김형천)는 26일 경남도와 부산국토관리청 사이에 이뤄진 낙동강살리기사업 대행협약에 반하는 일체의 행위를 부산국...
최근 낙동강에서 4대강 사업 도중 준설선이 침몰해 기름이 유출되는 바람에 식수원 오염이 우려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남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경남도의회에 ‘낙동강사업 주민피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25일 “낙동강은 1000만 영남시...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행정보조원 등 이른바 ‘무기 계약직’ 노동자들이 조직화에 나섰다. ‘경남 무기 계약직 대책위원회’는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 계약직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조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먼저 다음달까지 경남도와 경남 18개 시·군에 조직 구성을...
국내 최대 수달 서식지로 알려져 있는 경남 진주시 진양호에는 적어도 5개 모계혈통의 수달 23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대 동물유전공학연구실, 수달생태연구센터,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진양호에서 채취한 수달 배설물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이곳에 사는 수달의 혈연관계를 ...
경남 지역 구제역 1단계 예방접종이 19일 마무리된다. 경남도는 18일 경남에서 사육하는 소 37만8000마리 모두와 20개 종돈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12만3400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지난 16일 시작해 19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하고 구제역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2주가 걸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
경남도가 정부의 4대강 사업권 회수에 반발해 13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도는 이날 “정부가 경남도에 위임했던 4대강 사업의 사업권을 일방적으로 회수한 것은 하천법에 따라 부여된 국가하천의 유지·보수 권한과 헌법에 따라 부여된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처리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확인을 ...
경남발전연구원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의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정반대라고 할 만큼 엇갈린 결과를 내놓아 혼란이 우려된다. 11일 경남발전연구원의 ‘2011 경남 경제 전망’을 보면, 올해 경남의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은 4.1%로 지난해 6.0%에 견줘 1.9%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민간소비 성장률도 지난...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10일 공사 수주 과정에서 하도급업체로부터 43억여원을 부당하게 챙겨 운영비와 회식비 등으로 쓰거나 휴가비 등 명목으로 나눠 가진 혐의(배임수재 등)로 안아무개(41)씨 등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엔에이치개발 경남지사 전현직 임직원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
경남 고성군에 경비행기용 공항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6일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경기 안산시와 경남 고성군에 소형항공기 비행장인 ‘에어파크’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에 건설될 비행장은 거류면 14만㎡ 터에 800m 길이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르면 2013...
4대강 사업 때문에 농경지 침수 피해(<한겨레> 12월 9일치 1면)를 당하고 있는 경남 의령군 낙동강 19공구 인근 지역주민들이 “이대로 더는 견딜 수 없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산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의령군 지정면 성산마을 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