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소규모 농어촌학교 통폐합 정책을 전북지역 교육관련 단체들이 “반교육적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7일 “교육부의 정책은 농어촌 교육 살리기 대책을 내놓은 지 불과 1년반만에 뒤집는 것으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재정적 불이익까지 언급하며 시·도교육청...
정부에서 지원받은 대학연구비를 교수들이 주식투자와 자동차구입 등 사적 용도로 부당하게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8월부터 국가지원 연구비 편취사건을 수사해, 전북대 공대 김아무개 교수 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 대학 두재균(51) 총장을 비롯한...
“가족끼리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재미도 느끼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세요.” 난치병 어린이돕기 제1회 온고을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29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새청사 광장에서 아름다운가게(bstore.org)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의 주관으로 열린다. ‘재사용 환경, 건전한 소비, 따뜻한 사랑’을 주제로 한 ...
전북 군산 앞바다의 섬인 직도가 지난 8월 폐쇄된 매향리 쿠니사격장의 대체 사격장으로 미군에게 제공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산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군산수협 어촌계 어민들은 25일 “직도주변 해역은 황금어장인데도 20여년 동안 안보논리 때문에 불평없이 묵묵히 살아왔다”며 “우리 ...
호남권에 처음 개설된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평균 2대 1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24일 “학부과정에서 의예과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10명 정원에 227명이 원서를 내 평균 2.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형별로는 88명을 선발하는 일...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002년 민주당 도지사 경선비리와 관련해 ‘강현욱 전북지사 퇴진과 주민소환제 입법’을 위한 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 강 지사 퇴진 1000인 선언과 함께 퇴진운동추진본부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21일 “측근들의 위법사실을 강 지...
전북발전연구원 21일 “전북지역 혁신도시 후보지로 익산 삼기·황등면·함열읍, 완주 용진면·봉동읍, 김제 용지·완주 이서면·전주 남정동, 완주 이서면·전주 효자3동, 남원 덕과면·임실 오수면, 정읍 신정·교암동·입암면 일대 등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공공기관이전추진협의회는 이런 용역안이 나옴에 따...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은 전북 부안군이 주민화합 잔치를 연다. 부안군은 20일 “주민화합과 도약을 위해 예산 5억원을 들여 ‘33바람 부안축제’를 마련하고, 찬반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행운의 숫자 ‘3’을 통해 3가지 소원과 3가지...
전북도가 출연한 전북개발공사의 경영실적이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189곳 지방공사·공단(116곳)과 직영기업(73곳) 등을 대상으로 2004년 경영평가를 벌인 결과를 보면, 전북개발공사는 오산시설관리공단 및 용산시설관리공단 등 7곳과 함께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았...
전주지검은 19일 정부에서 지원한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로 전북의 ㅈ대학교 자연과학대 양아무개(53) 교수와 장아무개(44) 교수, 공과대 김아무개(48) 교수와 유아무개(43) 교수 등 4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총장 재직 이전에 1억원 안팎의 연구비 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학교 두아무개(51)총...
“내로라하는 명문 종가의 맏며느리들이 전북 전주에 모인다.” 사단법인 전북향토문화연구회는 충·효·예 사상을 진작시키기 위해 오는 29~30일 전주에서 명가 종부들의 전주나들이 초청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권율·유성룡·유형원·김집·박준승·백관수·정인승 선생 등 위인들을 키워낸 명문 종가 맏...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16일 정부지원 연구비 등 공적자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바이오 벤처기업 아미티에 사장 김아무개(46·여)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김씨의 회사에 전북지역 정·관·학계 지도층 인사들이 주주로 참여했던 점( 7월22일치 12면)으로 미뤄, 김씨가 자금지원과 관련해 이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