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벤처기업으로부터 위탁받은 정부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북대학교 두재균 총장의 관사 등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두 총장이 교수로 재직하던 2002~2003년 학교 안 산학연구소의 책임자로 있으면서 초음파용 겔 등을 생산하는 ㈜아미티에로부터 위탁연구비 수천만원을 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 등이 들어 있는 통장과 도장을 훔쳐 은행에서 수천만원을 인출하던 30대 절도 용의자가 은행 여직원의 기지로 붙잡혔다. 19일 오전 9시40분께 왕아무개(38·무직·서울시 광진구)씨가 전북은행 군산 명산동지점에서 창구 직원 김아무개(25)에게 인근 나운동 ㄱ아파트 관리사무소 통...
‘군산 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상임대표 문정현 신부)이 전북 군산시 옥서면 미 공군기지 앞에서 9년째 진행해온 ‘수요집회’가 17일로 400회를 맞았다. 1998년 5월 결성된 우리땅찾기 시민모임은 매주 이곳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미군기지 앞에서 평화운동에 관심있...
전북 전주시는 15일 “중국과 일본, 멕시코 등 8개국 해외동포 청소년과 전북 전주지역 청소년 등 200여명이 전주 한옥마을과 모악산 일대에서 19일까지 일정으로 전통문화 체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복 60돌을 맞아 해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한 이번 체험 프로그...
한 의류 제조업체가 회사를 그만둔 여성노동자 3명에게 퇴직금 160만원을 10원짜리 등 동전만으로 줘 빈축을 사고 있다. 전북 익산시 부송동 ㅅ패션은 10일 2003~2004년에 퇴직한 이아무개(40)씨에게 퇴직금 일부인 70만원을 10원짜리 7만개로, 백아무개(67)씨에게 50만원을 10원짜리 5만개로, 임아무개(46)씨에게는 4...
최근 쓰레기 매립장이 유실돼 3000여t의 생활쓰레기와 침출수가 흘러든( 7월6일치 13면) 전북 진안군 용담호에 또다시 최근 폭우로 인해 4000여t의 각종 부유물이 유입돼 수질악화가 우려된다. 전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지난달 초 용담호 상류에 있는 장수군 용계 쓰레기매립장 붕괴로 생활쓰레기 3000여t이 ...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값이 같은 택지개발지구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아 분양값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 지역 아파트 건설업체들은 최근 효자동 서부 새시가지에 중·대형(40~82평형) 아파트 622가구를 분양한 아이파크의 평당 분양값이 지역 최고가인 69...
전북 지역 폭우 피해액이 수해 참사 6일만에 2700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갈수록 피해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전 6시 현재 지역 폭우 피해액이 2705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시·군별 피해조사가 10일까지 예정돼 있어 최종 피해규모는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
전북지역 지도층 인사 상당수가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벤처기업 ㈜아미티에의 설립 초기부터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당시 기술력 등이 검증되지 않은 아미티에에 수십억원의 국가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초음파용 ...
전북 고창군은 20일 “휴가철을 맞아 서울 등지에 사는 고창 향우회원 3천여명에게 소식지를 우송해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출향인들에게 달라진 고향의 모습을 소개하고, 고향의 홍보대사 구실을 하도록 기획했다. 군은 이에 따라 휴가철 특별행사로 동호해수욕장에서 정기 농악...
전국고수대회 보조금 유용 의혹으로 불거진 전북지역 국악계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전북국악협회 파행운영 공동대책위(공동위원장 이일주·최선)는 20일 김아무개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과 임원·이사의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국악인의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화합을 도모해야 할 전북국악협회가 ...
불우한 환경에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북 전주보호관찰소는 20일 “‘청소년을 사랑하는 전북대 교수모임’이 경비를 제공해 이날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1명과 함께 인도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문화체험에 선발된...
전북 익산시 송학지구 국민임대아파트 실시설계 심의대상에서 탈락한 신동아건설㈜이 “입찰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전북개발공사의 낙찰자 선정 과정에 의혹이 일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19일 “최근 설계 및 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송학지구 임대아파트 기본설계 심의에서 2순위로 결정됐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