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인사가 났을 때 축하 난이나 떡 등을 주거나 받는 것을 금지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이색 조처를 시행해 눈길을 끈다. 부산시교육청은 25일 “다음달 1일자로 예정된 정기 인사 때부터 승진과 전보 등을 축하하는 의미로 난과 화분, 떡 등을 돌리거나 받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인사가 있을 때...
광복 70돌을 맞아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북쪽 노동단체와 손잡고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추진하고 나섰다. 대회가 성사돼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민간 교류까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디딤돌 구실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부산추진위원회는 25일 저녁 7시30분 부산 동구 범일...
부산의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값이 지역에 따라 ℓ당 330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환경단체 ‘사단법인 환경과 자치연구소’는 23일 “사단법인 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과 함께 이날 아침 7시께 부산의 16개 구·군별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을 조사했더니 휘발유는 가장 싼 곳과 가장 비싼 ...
부산의 국립 부경대 이란 유학생이 유엔 산하기구의 연구원으로 선발됐다. 부경대는 22일 “해양수산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란 국적 아마즈 라히미 미다니(28)가 유엔지속개발위원회 연구원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유엔지속개발위는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
부산국제영화제의 실무를 총괄하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포함한 쇄신 방안을 요구한 서병수 부산시장과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거부했던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25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만난다. 양쪽이 올해 20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굳건히 세우기 위해 갈등을...
부산의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이 인문학 서적을 읽고 소감문을 쓴 뒤 인문학 전문 강사와 질문을 주고받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청소년기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도덕적 품성, 서로 소통하는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6곳과 중·고교 각 7곳 등 20곳에서 ‘찾아가...
부산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옛 철길의 활용 방안을 찾는 설계를 맡은 용역회사가 상업시설 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구간에 철로 위를 다니는 트램이 들어서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와 용역회사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상업화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상업시설을 강행하려는 것 ...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한 책을 10일 갑자기 선정도서에서 뺐다. 해당 출판사와 저자는 부산시교육청에 선정도서에서 뺀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부산시교육청과 의 출판사 ‘철수와영희’의 말을 종합하면, 부산시교육청 산하 11개 공공도서관의 ‘이달의 책 선정위원회’는 지난...
부산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부분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11일 부산시교육청이 배재정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학교 석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1026곳 가운데 727곳(70.9%)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에 가장 많이 노출된 곳은 고등학교...
부산의 대학들이 아시아권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방대학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 확보를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동아대는 지난 6일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8개 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부산의 바닷가에 고층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거나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바닷가 풍광이 개발업체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서구는 지난 5일 암남동주민센터에서 송도해수욕장 앞 상업지역 2만9000여㎡에 300실 규모 호텔과 60층 이상 아파트 4채를 건립하는 내용을 뼈...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던 부산시교육청의 비정규 학교 상담사들이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부산의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시간제 전문상담사 7명은 6일 새벽 부산시교육청 현관 앞에서 벌이던 단식을 중단했다. 5일 밤 부산시교육청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이 있는 대화를 해보자”고...
부산의 국립 부경대 교수들이 다달이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떼내 제자들의 장학금 등으로 내놓고 있다. 부경대는 5일 제자들을 위해 다달이 월급을 떼어 기부하는 교수가 25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5만~10만원씩 월급에서 기부금으로 떼고 있다. ‘월급 기부 교수’ 1호는 허성회 교수(해양학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