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광주·대전의 대형병원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환경운동연합은 5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2~23일 부산·대구·광주·대전의 ...
부산 중구의회 의원들이 시민단체 관계자와 국외연수를 간다. 외유성 연수라는 논란을 아예 없애면서 동시에 연수를 더 알차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부산 중구의회는 4일 “의원 7명 전원과 시의회 직원 2명, 시민단체 회원 1명 등 10명이 9일 오전 9시1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의 17곳을 둘러보고 13일 저...
부산 산복도로 탄생 반세기를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최근 부산 산복도로 마을엔 개발 대신 원도심에 문화를 입혀 사람이 떠나가는 마을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와 중·동구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동구 산복도로 마을에서 ‘사람의 길로 다시 열리다’라는 주제...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경영권 다툼으로 이사진 직무가 정지된 부산지역 학교법인 정선학원에 파견할 임시이사(관선이사)를 임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사분위가 지난 27일 서울 ㅇ빌딩에서 회의를 열어 정선학원 임시이사 7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시이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추천을 받은...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15곳 가운데 5곳만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27일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15곳을 대상으로 벌인 2013년도 경영평가에서 벡스코,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등 5곳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아 ‘가’ 등급을 받았다고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점)이 22일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9층에 설치했다. 액세서리 업체 ‘공리공방’과 친환경 소재로 발 관리 제품을 생산하는 ‘에센스 오프 네이처’ 등 10여개 중소업체가 입주해 화장품·장신구·생활용품 등을 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공개모집에 신청한 29곳을 심사해 이들 업...
내년 3월 도입될 혁신학교로 지정되기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학교가 2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1000여곳을 대상으로 내년에 도입하는 혁신학교 공개모집 결과, 25곳이 지원해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2017년...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보통신기술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을 앞두고 에볼라 방역 대책이 허술하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주 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 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를 비롯해 각국 대표단 3000여명과 ...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서 싸웠던 1980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의 아픔을 치유한 경험을 나누는 ‘오월광주 치유사진전’이 16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사진전은 박정희 군사정권의 폭압에 맞서 부산·마산의 학생과 시민이 싸운 부마민주항쟁 35돌을 기념해 26일까지 ‘기억의 회복’이란 주제로 부산 중구 중앙동 민주공원...
지난 8월 부산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처럼 도심에 갑자기 엄청난 양의 빗물이 한꺼번에 몰려들 때 빗물을 모은 뒤 강이나 바다로 흘려보내고 평소에는 도로로 사용하는 도심 지하터널을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다. 박재현 인제대 교수(토목공학과)는 16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지역 재해 원인과 바람직한 복구 방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