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오후 2시께 부산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에서 직선으로 7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산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 운동장과 건물1층까지 흙탕물이 밀려들어 380여명의 학생들이 4~5층으로 대피했다. 학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은 부산시소방안전본부는 로프를 이용해 일부 학생들을...
허아무개(40·부산 해운대구)씨는 얼마 전 집 근처 은행 점포에 들러 5만원권 유명 백화점 상품권 1장을 샀다. 은행 직원은 ‘상품권 구매 신청서’를 내밀면서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서명을 하라고 했다. 구매 신청서엔 ‘상품권을 구입하면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 은행들은 판매금액의 4~5%를 수수료로...
부산시교육청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명절에 관행적으로 주고받는 선물 근절을 선포하고, 이를 어긴 직원을 고발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반부패·청렴 선언의 실천 방안으로 본청과 산하 5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초·중·고교에 관행적 선물 주고받기를 금지하라고 통보했다. 시...
박아무개(당시 20살)씨는 2007년 9월30일 오후 2~4시 육군 5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제식훈련을 받고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5시45분께 저녁을 먹기 위해 병사식당 앞에서 대기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조교는 박씨를 업고 100여m 떨어진 의무실로 옮겼다. 하지만 의무실엔 군의관이 없었다. 의무병은 박씨를 침대에...
사단법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들의 애국심과 민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15일 오전 10~12시 부산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어린이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연다. 사전 신청을 한 뒤 광복과 태극기, 태극기와 민주공원, 태극기와 민주주의, 부산과 태극기, 발랄한 태극기 등 태극기와 관련한 자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이정조)가 사용자의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를 판정하기 위해 노사의 의견을 듣고 질문하는 심문회의에 시민들의 참관을 처음으로 허용한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13일 심문회의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문회의에 참석하는 모니터링 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
2016년 부산 기장군에서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 열린다. 기장군은 11일 “국제야구연맹이 멕시코에서 이사회를 열어 기장군을 2016년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야구연맹 이사회는 지난 10일 대회 유치를 신청한 기장군과 캐나다 에드먼턴 가운데 기장군을 선정했다. 세계여자야구월...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부산 학교 현장을 바꿀 대안의 하나로 주목받는 혁신학교를 부산에서 추진하는 기구가 닻을 올렸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0일 부산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혁신학교를 선정하고 혁신학교의 행·재정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는 부산혁신학교 추진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추진위 위원장은 ...
부산에도 내년 3월 성적 위주 무한경쟁 교육을 개선하는 새로운 교육 개혁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학교가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공개 모집을 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3월에 10곳씩 모두 30곳의 혁신학교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1985년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객차 가운데 20년 이상 된 객차가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와 시민단체들은 대형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즉각적인 교체를 요구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23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의 객차 360량 가운데 20년 이상 된 객차가 300량으로 전체의 ...
어민한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적조 발생일을 일기예보처럼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 개발돼 어민들에게 정보가 제공된다. 윤홍주 부경대 교수(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는 22일부터 학과 누리집에 일일 적조예보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적조예보는 적조발생 환경조건이 안 되는 ‘적조 없음’과 적조발생 환경조건이 되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