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 탓에서 벗어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고 함께 나가자”고 말한 것에 대해 “모든 게 내 탓이라는 의식은 박 대통령에게 특히 요구되는 덕목”이라며 “국민에게 감흥을 주기는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들이 포럼 형태의 외곽단체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오성규 전 환경정의 사무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등이 주축이 돼 최근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연 ‘새물결’(가칭)이다. 시민단체 인사들로만 구성돼 정치결사체로 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방문한 데 이어 8일 중국을 찾는다. 당 차원의 공식 방문이 아닌 ‘개인 자격’ 방문이다. 더민주 사드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과 박정·신동근·소병훈·김병욱·손혜원 의원이 동행한다. 소병훈·손혜원 의원은 지난 3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간담회와 촛불집회에도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이번주 안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다. 두 당은 공수처 운영과 관련한 쟁점들 대부분에 합의했지만, 수사대상 범죄에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위반을 포함시킬지에 대해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 당은 지난달 독자적...
더불어민주당이 1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의 식사 접대와 선물의 가격상한을 높이자고 공식 제안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선 김영란법의 상한 기준인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을 각각 5만원과 10만원으로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8·27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전국 시·도당위원장 선거에 대거 출마한다. 이번에 뽑히는 시·도당위원장들은 지난해 바뀐 당헌당규에 따라 호선으로 권역별 최고위원(5명)을 겸직하게 된다. 사실상 기초단체장들이 중앙당 지도부 선거에 집단적으로 나서게 되는 셈이다. 더민주 ...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7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명부가 확정됐다. 올해 초 문재인 전 대표의 사퇴를 전후해 입당한 ‘10만 온라인 당원’ 가운데 이번 전대에서 투표권을 갖는 권리당원은 3만5000여명 규모로, 전체 권리당원의 6분의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권리당원의 표심이 차기 당권의 판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