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0일 비례대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18대 국회에서 현역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이 청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지법 고홍석 영장전담판사는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체포동의 요청 절차에 따라 문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21일께 수...
국방부가 올해 입법을 추진 중인 군용비행장 소음방지법 적용 대상에 오산 미국 공군기지(K-55)와 캠프 험프리(K-6) 등 평택 미군기지가 제외됐다. 이 법안이 그대로 공포되면 평택 미군기지 주변 지역 주민 6만여명은 미 공군 비행기 소음에 방치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19일 “국방부가 입법을 추진 ...
비례대표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 대해 20일 체포영장을 청구한다. 그러나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해도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실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달 말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윤웅걸)는 19일 “구속된 창조한국당 이한정 의...
“직원들이 불쌍하죠….” 지난 12일 내린 비로 미술관 1층 현관과 아트숍, 갤러리 등이 3∼4㎝씩 물에 잠겼던 경기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 미술관은 비만 오면 ‘초비상’이다. 시설 직원은 물론 큐레이터 등까지도 새벽에 불려 나오는 일이 허다하다. 미술관 관계자는 "밤새 비라도 내리면 직원들이 대기하거나 새벽에...
경기도 내 일부 교육청이 중학생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하려는 것에 대해 학교 서열화와 사교육비 ‘팽창을 가져올 것이라며 전교조가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3일 “부천 등 일부 교육청이 관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법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학교의 서열화를 조장하...
정부가 각종 과거사 관련 위원회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미 자체의 과거사 진상규명팀을 폐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한겨레>가 확인해보니, 서울시는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 규명과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지원팀’을 지난 1월 해체했으며, 대신 ...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5일 오전 9시50분 성남시 분당구 대한주택공사 본사에 10여명의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들은 택지설계단과 택지개발처, 도시기반처 등 3개 부서에서 최근 3년 동안의 공사발주 서류와 컴퓨터에 든 자료 등 7개 상자 분량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 주공 서울본부장...
최근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 <걸스카우트>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지원했던 경기도가 만화 제작 분야로 투자 지원을 확대한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GDCA)은 2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캐릭터 페어 2008’에서 (사)한국만화가...
경기 안산시 의원들이 번번이 외유성 논란을 낳은 시 의원들의 해외연수를 투명하게 하자며 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시 의회의 다수 의원들이 이를 31일째 묵살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의회 홍연아(민주노동당), 박선희(한나라당) 의원 등 8명은 지난달 23일 ‘안산시 의회 의원 공무 국외여행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수도권 규제완화가 늦춰진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반면 행정도시가 들어서는 연기군 주민들은 원안대로 행정도시를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31개 시장·군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