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연해주에서 살다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한 뒤 고국으로 돌아온 동포들, 이른바 ‘고려인’(<한겨레> 5월2일치 12·13면)들이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만나 자신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처우 개선을 요구한다. 고려인이 청와대 관계자와 직접 만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올해는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당한 ...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공인중개사를 사칭해 저소득 노인들을 상대로 전·월세 계약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사기)로 조아무개(62·여)씨를 구속하고, 조씨에게 중개사 자격증을 빌려준 혐의(공인중개사법 위반)로 진아무개(7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조씨는 2014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을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도권 택지지구 내 아파트 공사과정에서 설계변경 등을 대가로 전기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독관 ㄱ아무개(52·4급)씨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감독관 ㄴ아무개(51·4급)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
경기도 성남시는 중소 영세기업의 대기오염 배출 시설 개선비용을 50% 보조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장의 낡은 시설 때문에 미세먼지가 발생해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자금 소진 때까지 배관, 후드, 덕트 등 대기오염 저감시설 교체비를 최대 4천...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도시정비 전문관리업체로부터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아무개(56)씨 등 안양시청 공무원 5명과 박아무개(56)씨 등 검찰 수사관 2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안양시 한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12명을 송치하고, 이들에게 금품을 건...
전국 첫 주민발의 조례로 내년 개원 예정인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이 선택진료(특진) 없이 전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반진료를 한다. 공공의료복지 시험대에 오른 성남시의료원이 모든 환자가 차별을 받지 않게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의료원 운영체...
운수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잠적한 서울시 간부급 공무원이 경기도 광명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전 11시15분께 광명시 도덕산에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소속 공무원(51)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건설업체가 각종 건설면허를 취득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자격증을 알선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브로커 ㄱ아무개(4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ㄴ아무개(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브로커를 통해 건설업체를 운영한 업체 대표 91명, 무면허 건축업자 95명, 건설자격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