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권아무개(65·무직)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36분부터 그날 오후 10시38분까지 수원시 영통구 자신의 집에서 휴대전화로 45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4·16 안산시민연대’는 23일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수습자 수습과 진실규명을 다시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해양수산부가 수면 위 13m 인양작업은 오늘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된다고 한다. 하염없이 기다려왔던 가족들의 눈물과 한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희망퇴직을 조건부로 고속도로 영업소 운영권을 수의계약 한 뒤 운영비를 부풀려 챙긴 혐의(사기)로 전직 한국도로공사 간부 김아무개(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업무상 배임 혐의로 도공 용역계약 담당자 정아무개(42)씨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김...
경기도 성남시는 자체 예산 2억5056만원을 들여 정부 지원 밖에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1∼18살 성남시 거주자로 정부의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거·교육 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1281명), 한부모 가정(1160명), 차상위 계층(459명)의 여성 청소년 2900명이...
경기도 수원시내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변기 안에 버려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1일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ㄱ아무개(45·지적장애 3급)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ㄱ씨는 이날 새벽 수원시 장안구 한 복합상가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갓 태어난 ...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주택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입찰 선정 대가를 명목으로 용역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의왕시 한 지역 재개발조합장 이아무개(5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아파트 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최...
지난 18일 좌판 332개 가운데 220개와 상점 20곳을 태운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꽃게 성어기를 앞둔 상인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잿더미가 된 시장을 복구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는 데다, 어민들이 꽃게를 수확하는 성어기(4∼6월)를 앞두고 불이 난 탓에 피해가 더욱 클 것이라는 얘기다. 특...
경기도 수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사흘 만에 세종시에서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오전 1시25분께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가에서 도주범 박아무개(30)씨를 세종경찰서에서 검거해 조사를 마친 뒤 수원으로 압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통상 전자발찌 도주범인 경우 ...
의정부지법 민사26단독 이화용 판사는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의사 김아무개(72)씨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