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오정경찰서는 28일 수도권 일대 낡은 빌라를 돌며 가스 검침원을 사칭하면서 보일러가 고장 났다고 속여 수리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보일러 수리업체 대표 ㅎ(36)씨 등 5명을 구속하고, ㄱ(40·여)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4월28일부...
“금요일엔 돌아오겠다며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왜 그렇게 됐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말해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되돌아올 뿐이다. 아이들의 방은 주인을 잃었다. 우리는 빈방의 흔적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별거 중인 부인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112신고로 “아내를 죽이겠다”고 허위신고를 한 30대 남성에게 경찰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해당 남성(39)을 불구속입건하고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8월21일 오전 8...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방침을 이 달 반상회 때 홍보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대해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거부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경기도에 아예 ‘반상회 홍보 거부’ 공문을 보냈고, 부천시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홍보를 위한 반상회 개최를 거부했다. 구청장이 새누리당 소속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윤중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일대에서 허가 받지 않은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불법영업을 하며 환경을 훼손한 혐의(하천법 위반 등)로 음식점 12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위법 정도가 크고, 단속 이후 원상회복 기간에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음식점 업...
‘여성안심택배’를 활용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적발됐다. 여성안심택배는 서울시 등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막기 위해 관공서 등에 설치해 둔 택배 보관함으로, 대면접촉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제2·3금융권의 고리 대출을 정부가 추진하는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고 ...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최 부총리의 취업청탁 의혹에 대해 확인할 부분이 있어 지난 20일 경남 진주에 있는 중진공을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본격적인 수사 착수를 뜻한다고 ...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최 부총리의 취업청탁 의혹에 대해 확인할 부분이 있어 지난 20일 경남 진주에 있는 중진공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최 부총리가 2013년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사...
인구 유동이 활발한 구역에 마구잡이로 설치해 ‘공짜’ 광고효과를 누려온 이른바 ‘게릴라 현수막(펼침막)’에 대해 과태료 폭탄이 떨어졌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불법 펼침막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지난 석달 동안(7월11일~10월4일) 5623개의 펼침막을 무단으로 내건 74개 업체에 14억원에 이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