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50대 여성이 벽돌에 맞아 숨진 ‘캣맘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이 사건은 ‘캣맘’에 대한 증오 범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초등생들이 ‘낙하실험’을 위해 떨어뜨린 벽돌이 흉기로 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50대 여성이 ...
경기도 평택시 한 우체국에 강도가 들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14일 오전 11시50분께 우체국 평택 한 지점에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강도가 흉기를 들고 들어와 2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사람은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범행한 뒤 우체국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괴한이 범행 후 도주하기까지 40...
법제처가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사회보장제도의 신설·변경시 (보건복지부와의)사전 협의를 위반하면 지방세 교부금을 깎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으로 확인...
아파트 단지 안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고양이 집을 만들던 50대 여성이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진 이른바 ‘캣맘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상금을 걸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캣맘은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여성을 말한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11일 “캣맘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건 현장 주변 폐회로텔레...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7일 금융감독원 신분증을 위조해 ‘보이스피싱’ 피해 여성들을 만나 이틀 만에 억대를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중국동포 최아무개(58)씨와 이아무개(6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한테서 송금받은 중국 거주 사기단 총책 중국동포 등을 쫓고 있다. 최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 새도시 조성 당시 두산그룹이 헐값에 사들인 병원 터를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업무용지로 바꿔 주기로 해 특혜라는 비판(<한겨레> 7월30일치 12면)이 제기된 가운데, 두산그룹이 해당 터에 계열사 본사 신축 이전을 하지 않을 경우 시가 병원 용도로 되돌리는 원상복구 조처를 해...
2일 오후 2시50분께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안아무개(54)씨의 농장 인근에서 안씨가 살해돼 암매장된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숨진 안씨는 속옷만 입고 누운 채로 땅에 묻혀 있었다. 앞서 안씨는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26일 실종됐는데, 경찰은 계좌에서 현금카드로 10여 차례에 걸쳐 3300여만원이 인...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로 불거진 김성제 의왕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다. 경기도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주민소환투표’와 관련해, 서명인이 유권자 12만6619명의 15%인 1만8993명을 충족하지 못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왕선관위는 “교정시설 유치 반대 주민대책위...
경기지역 어린이집의 필요경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필요경비는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아침저녁급식비, 지자체특성화비 등으로 국가와 지자체 지원과 별도로 부모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다.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서울 마포갑) 의...
경기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4년전에 비해 19%가량 늘어났다. 특히 소유 토지의 용도 대부분이 임야나 농지여서 투기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제주갑) 의원이 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경기도내 외국인 토지 소유 현황...
경기도 성남시가 기본소득 개념의 ‘청년배당’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살고 있는 만 19~24살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간 100만원씩 ‘청년배당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24살인 1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