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근처에 있는 주유소를 빌려 땅굴을 판 뒤 수십억원 어치의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도관으로 수돗물을 필요한 곳으로 보내듯이 송유관은 석유를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수송한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수절도 및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박아무개(48)씨 등 11명을 구속...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을 촬영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동영상으로 신체와 얼굴이 노출되는 등 피해를 입은 여성은 약 2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전담 수사팀은 이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최아무개(28·여)씨를 전남 곡성에서 ...
경기도는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우리 선수단이 순조롭게 경기를 마치고 오는 25일 중국을 거쳐 들어온다고 23일 밝혔다. 선수단은 중·고교 선수로 꾸려진 경기도 선발팀, 코치진, 공무원 등 27명과 강원도 선발팀 28명 등 모두 55명인데, 지난 16일 평양에 도착해 경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대...
교통사고를 내 회사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50대 운전기사가 회사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운전기사는 유서에서 ‘노조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회사가 과한 징계를 내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20일 오전 7시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ㄱ버스회사 앞 은행나무에 이 회사 소속 운전기사 ㅇ(56)씨가 ...
세월호 유족들로 꾸려진 ‘4·16 가족협의회’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0일 사고 선박과 내부 구조가 비슷해 세월호 ‘쌍둥이 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1087t급)를 둘러봤다. 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8명과 특조위 관계자 26명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3시간 동안 인천항 부두에 정박 중인 오하마나호 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이 기존에 유포된 것 외에 1개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전담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처음 해외에 서버를 둔 성인사이트에 유포된 몰카 동영상은 모두 2개인데, 국내 워터파크 3곳서 촬영된...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양경비안전서 공기부양정이 인천 앞바다에 정박 중인 선박을 들이받았다. 경찰관 7명이 다쳤다. 19일 새벽 4시46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 앞 0.5마일 해상에서 200인승(87t급) 해경 공기부양정 ‘H-09’정이 바다에 정박해 있던 319t급 도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공기...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1천원짜리 건빵을 건강식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 억대의 폭리를 취한 혐의(사기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조아무개(79)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송파구의 한 주택가 지하 월세방에서 김아무개씨 등 192명에게 건빵, 라면, 한방 추출물, 선식 ...
경기도 안양시의회 문수곤 대표의원, 이문수 부의장 등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은 11일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측근비리 의혹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아 허위사실 유포였음이 밝혀졌다”며 이필운 안양시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문 의원 등 10...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부 야당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국가정보원 직원 임아무개씨의 자살현장 ‘오염’ 가능성에 대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경기경찰청 출입기자들에 대한 설명회에서 “소방당국으로부터 받은 현장 사진과 경찰 과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