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판교 새도시 트램 설치 사업이 내년 초 본궤도에 오른다. 판교 트램은 신분당선 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 1.5㎞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하는 셔틀 개념의 노면전차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판교 트램 설치사업 사전조사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초 설계용역을 발주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변 유원지 물놀이장에서 기계 오작동으로 소독약이 과다유입되면서 악취가 나 물놀이하던 어린이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고 병원 치료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오후 4시21분께 여주시 연양동 금모래은모래 강변유원지 내 야외 수영장에서 소독약 냄새로 추정되는 심한 악취가 났다. 갑자기 악...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윤중기)는 5일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 이유로 수년 동안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기도 한 대학교 교수를 지낸 장아무개(52)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같은 혐의로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24)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제자(26)는 ...
교회 신도와 노인대학 학생들을 의료생활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가입시켜 병원을 세우고 건강보험금 수억 원을 받아 챙긴 70대 목사와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박아무개(75)씨를 구속하고 박씨의 아들(45)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박씨 부자는 2012년 2월...
경기도가 국내 은행의 외국지점을 통해 국외로 자산을 빼돌리는 고액 체납자 추적에 나섰다. 고액 체납자의 국내 은행 국외지점 송금 내역을 조회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으로부터 1천만원 이상 체납자 4만302명의 명단을 받아 10개 시중은행에 이들의 국외 송금 내역 조회를 의뢰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0일 악성코드로 컴퓨터를 감염시켜 가짜 ‘금융감독원 보안강화’ 팝업창으로 유인해, 금융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이른바 ‘파밍 사기단’ 국내 인출총책 유아무개(27)씨 등 8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배아무개(48)씨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 새도시 조성 당시 두산그룹이 헐값에 사들인 병원 터를 업무용지로 바꿔주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기업 특혜는 없다’며 해당 부지 용도변경을 강력 제지해온 성남시가 방침을 번복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된다. 29일 <한겨레> 취재 결과, 성...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 새도시 조성 당시 두산그룹이 헐값에 사들인 병원 터를 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업무용지로 바꿔주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그동안 ‘대기업 특혜는 없다’며 해당 부지 용도변경을 강하게 막았으나, 갑자기 이를 번복했다. 29일 성남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1991년 분당...
경찰이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직원 임아무개(45)씨의 사망 당일 통화내역을 분석하기로 했다. 애초 경찰은 “(임씨 사건은)성인 남성의 단순자살로 판명돼 수사상 필요성이 없어 통화내역을 조사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며 임씨의 통화내역은 별도로 조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사건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