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를 겪는 동양그룹의 계열사인 동양증권 소속 직원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9일 오전 10시45분께 인천 강화군 길상면 논길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동양증권 금융센터 인천본부 직원 ㅁ(3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강화경찰서 경찰관이 발견했다. ㅁ씨의 부인(35)은 전날 오후 8시께 “남편과 ...
서울 왕십리~분당~수원을 연결하는 분당선 복선전철이 30일 오전 5시20분 수원역에서 첫 경적을 울린다. 분당선은 1994년 8월 오리∼수서 구간을 시작으로 2003년 9월 선릉∼수서, 2007년 12월 오리~죽전, 2011년 12월 죽전∼기흥, 2012년 10월과 12월 왕십리∼선릉, 기흥∼망포 구간이 차례로 개통됐다. 마지막 구간인 망...
쌍용자동차와 경찰이 2009년 5월 2646명에 이르는 대규모 정리해고를 반대한 파업과 관련해 노조 쪽을 상대로 낸 114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공판을 앞두고, 노조 쪽이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하는 소송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는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 정문 앞에...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보도방이나 성매매 업소 업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는 등 유흥업계에 기생해 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 평택, 안성 등 경기도 남부권 폭력조직 4개파 138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하고 7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폭력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은 책임 있는 노동자가 되기 위한 쟁의일까?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심 때문일까?’ ‘양심적 병역거부 어찌 볼 것인가. 양심의 자유 위해 국가가 대안 마련해야 하나? 국가 없는 국민의 존엄은 무슨 의미가 있나?’ 경기도교육청이 발간한 고등학교용 교과서 <더불어 사는 민주시...
“전방 20m 앞에 위기 발생시 누르는 비상벨이 있습니다”, “전방 50m 우측은 가로등이 부족해 어두운 지역이니 보행 안전에 유의 하세요.” 경기지방경찰청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기업 에스케이(SK)플래닛과 손잡고 ‘보행자 전용 안심귀가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안전한 길안내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대학생들은 주로 로또·인터넷 게임·화투와 카드 순으로 도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인과 대학생의 도박참여율을 비교한 결과 ‘인터넷 도박’은 약 30배, ‘스포츠 토토’의 경우는 약 5배나 대학생이 일반인에 비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는 지난 25일 이 학...
갖가지 분쟁이 발생한 집합건물(소규모 아파트 등)에 공무원과 함께 찾아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봉사단이 경기도에서 발족한다. 경기도는 25일 집합건물의 분쟁 해결을 위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등과 ‘집합건물 분쟁민원 재능기부 업무 협약’을 맺...
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 개입의 진상 규명 등을 외면하는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한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시국미사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천주교는 물론 일부 개신교와 불교 인사들도 정권 퇴진, 대통령 참회 요구를 하고 있다. 천주교 전국 15개 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총회를 열어 ...
경기도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야권 후보 단일화 이면거래 의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지역 인터넷신문 회장 김아무개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경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무국장 명의로 제출한 고소장에서 “김 회장이 인터넷신문 칼럼을 통해 학...
수도권 미세먼지로 조기 사망자는 연간 약 2만명, 폐질환 발생자는 80만명에 이르고, 이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12조3000억원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겨울이 시작되면서 중국발 스모그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개발연구원 환경연구실은 21일 이런 내용...
지난해 1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으로 취업해 일했던 최아무개(41)씨는 자신이 일하던 가게에서 상품권과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가 절도 혐의로 수배돼 지난 14일 경찰 불심검문에 붙잡혔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최씨를 상대로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최씨의 ...
경기도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야탑밸리 조성 사업’이 10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유일의 메디·바이오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도 사실상 무산됐고, 우수한 인적 자원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됐던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시설 유치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성남시...